박 대통령-여 지도부 회동…대규모 특사 건의한 듯

입력 2015.07.16 (12:00) 수정 2015.07.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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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당청 소통 강화와 경제 활성화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국민 통합을 위한 대규모 사면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원 기자, 오늘 회동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리포트>

오늘 회동은 새누리당 새 원내지도부 구성을 축하하고 상견례의 의미가 있는 만큼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 중심의 정치를 강조했고, 김무성 대표는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습니다.

앞 부분 발언을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국민 중심의 정치를 꼭 이뤄서 국민 중심의 정치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하는 모범을 이번에 잘 보여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우리가 당에서 책임지는 자세를 잘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회동에서는 당정청이 한몸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한동안 중단됐던 당정청 소통 채널을 복원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메르스와 그리스 사태 등 대내외 상황으로 경제가 어려운 만큼 신속한 추경 처리와 경제 활성화 방안도 집중 논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광복 70주년 특별사면과 관련해 국가 발전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서 경제계 인사 등을 포함한 대규모 사면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약 30분간 회동 후에는 박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가 별도로 비공개 독대를 했습니다.

두 사람이 독대를 한 건 지난 4월에 이어 석 달입니다.

오늘 청와대 회동에 이어서 이르면 이번 주에 고위 당정청 회의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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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여 지도부 회동…대규모 특사 건의한 듯
    • 입력 2015-07-16 12:02:10
    • 수정2015-07-16 18: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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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당청 소통 강화와 경제 활성화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국민 통합을 위한 대규모 사면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원 기자, 오늘 회동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리포트>

오늘 회동은 새누리당 새 원내지도부 구성을 축하하고 상견례의 의미가 있는 만큼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 중심의 정치를 강조했고, 김무성 대표는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습니다.

앞 부분 발언을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국민 중심의 정치를 꼭 이뤄서 국민 중심의 정치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하는 모범을 이번에 잘 보여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우리가 당에서 책임지는 자세를 잘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회동에서는 당정청이 한몸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한동안 중단됐던 당정청 소통 채널을 복원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메르스와 그리스 사태 등 대내외 상황으로 경제가 어려운 만큼 신속한 추경 처리와 경제 활성화 방안도 집중 논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광복 70주년 특별사면과 관련해 국가 발전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서 경제계 인사 등을 포함한 대규모 사면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약 30분간 회동 후에는 박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가 별도로 비공개 독대를 했습니다.

두 사람이 독대를 한 건 지난 4월에 이어 석 달입니다.

오늘 청와대 회동에 이어서 이르면 이번 주에 고위 당정청 회의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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