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무더위, 동해안 강풍·비

네, 오늘도 서쪽은 뜨겁지만, 동해안 지방은 선선하겠습니다.

낮 기온 보시면 서울과 대전 31, 광주 32도까지 올라 중부와 호남 지방이 특히 덥겠는데요.

푄 현상 때문에 동해안과는 차이가 크겠습니다.

낮 기온 강릉과 포항은 22도밖에 되지 않겠습니다.

현재 11호 태풍 '낭카'는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350킬로미터 부근 해상에서 점점 일본 열도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태풍은 오늘 밤사이 일본을 강타한 뒤 내일 오후에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오늘과 내일 사이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 지역에는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이미 영남 해안 지방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남해와 동해상의 풍랑 특보는 태풍 특보로 강화되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에서는 너울이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을 수 있어 안전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요, 동해안 지방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쪽 지방 30도를 오르내리며 덥겠습니다.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6미터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토요일인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