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또 소송?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돼 이재용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이 커지게 됐습니다. 주주 이익을 침해했다는 비판 속에 합병에 반대한 엘리엇이 소송을 낼 전망이어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국정원 “사용 내역 공개”…여야 ‘신경전’

국가정보원이 민간인 사찰 논란을 빚고 있는 해킹 프로그램 사용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현장 조사에 나설 여야는 조사 대상과 공개 범위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낭카 강타’ 日 3명 사망·실종…모레 중부 비

태풍 낭카가 일본을 덮치면서 3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침수 피해와 교통 차질도 잇따랐습니다. 태풍이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장마전선이 다시 비구름을 몰고 올라와 일요일인 모레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日 미쓰비시, ‘강제 노역’ 미국에만 사과

일본 미쓰비시가 2차대전 당시 강제 노역을 했던 미군 포로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강제 징용 피해자들에게는 사과나 배상을 거부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10대 너도나도 ‘셀프 성형’…부작용 주의

간단한 도구로 코를 높이거나, 쌍꺼풀을 만든다며 10대를 중심으로 이른바 '셀프 성형 기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용 효과가 불분명하고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