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도심 새마을금고에 강도…“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15.07.21 (08:04) 수정 2015.07.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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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낮 서울 도심에 있는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2천만 원이 넘는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범행에는 채 5분이 걸리지 않았는데, 경찰은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범인을 뒤쫓고 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헬멧을 쓴 남성이 오토바이에서 내리더니 새마을금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5분이 채 걸리지 않아 급히 밖으로 나오더니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납니다.

뒤이어 은행 직원이 뛰쳐나와 오토바이 뒤를 쫓아갑니다.

어제 낮 12시 반쯤 서울 서초구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 2천4백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강도는 새마을금고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50대 고객에게 가스총으로 보이는 물건을 들이대고, 직원들에게 돈을 요구했습니다.

범행 당시 새마을금고 직원 5명이 있었지만, 미리 준비한 가방에 현금을 챙겨 달아나는 강도를 막지 못했습니다.

<녹취> 새마을금고 관계자(음성변조) : "'진정하시라, 이러면 안 된다' 이런 상황이었고요. 고객이 다치면 안 되잖아요. 시간 좀 끌다가 본인이 돈 가지고 간 상태예요…."

경찰은 CCTV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이 키 백80㎝ 정도의 30대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토바이 번호판을 가려놓은 데다 헬멧을 쓴 상태로 범행을 저질러 범인을 특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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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도심 새마을금고에 강도…“용의자 추적 중”
    • 입력 2015-07-21 08: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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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서울 도심에 있는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2천만 원이 넘는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범행에는 채 5분이 걸리지 않았는데, 경찰은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범인을 뒤쫓고 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헬멧을 쓴 남성이 오토바이에서 내리더니 새마을금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5분이 채 걸리지 않아 급히 밖으로 나오더니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납니다.

뒤이어 은행 직원이 뛰쳐나와 오토바이 뒤를 쫓아갑니다.

어제 낮 12시 반쯤 서울 서초구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 2천4백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강도는 새마을금고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50대 고객에게 가스총으로 보이는 물건을 들이대고, 직원들에게 돈을 요구했습니다.

범행 당시 새마을금고 직원 5명이 있었지만, 미리 준비한 가방에 현금을 챙겨 달아나는 강도를 막지 못했습니다.

<녹취> 새마을금고 관계자(음성변조) : "'진정하시라, 이러면 안 된다' 이런 상황이었고요. 고객이 다치면 안 되잖아요. 시간 좀 끌다가 본인이 돈 가지고 간 상태예요…."

경찰은 CCTV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이 키 백80㎝ 정도의 30대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토바이 번호판을 가려놓은 데다 헬멧을 쓴 상태로 범행을 저질러 범인을 특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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