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불법도박 혐의’ 전창진, 22일 영장
입력 2015.07.21 (09:29)
수정 2015.07.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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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전 감독에 대해 내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중부경찰서는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소속 전창진 감독에 대해 승부 조작과 불법 도박 혐의로 내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감독은 KT 감독으로 재직하던 때에 열린 지난 2월 20일과 27일의 경기에 대해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서 모두 8억 7천만 원을 걸도록 지인들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 감독은 자신의 팀이 6.5점 이상 점수 차로 패배할 것이라는 정보를 모 연예기획사 대표와 지인에게 흘리는 등, 총 3경기의 승패 여부를 타인에게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기가 지고 있는데도 전 감독이 주전 선수들을 일부러 출전시키지 않고, 후보 선수들을 과도하게 기용하는 등의 속임수를 쓴 혐의를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전 씨의 지시로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3억 원을 대신 건 혐의로 전 감독의 지인 2명을 구속했으며, 자금 조달과 대리 베팅 혐의 등으로 연예기획사 대표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선수 기용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며, 불법 스포츠도박을 한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경찰이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전 감독에 대해 내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중부경찰서는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소속 전창진 감독에 대해 승부 조작과 불법 도박 혐의로 내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감독은 KT 감독으로 재직하던 때에 열린 지난 2월 20일과 27일의 경기에 대해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서 모두 8억 7천만 원을 걸도록 지인들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 감독은 자신의 팀이 6.5점 이상 점수 차로 패배할 것이라는 정보를 모 연예기획사 대표와 지인에게 흘리는 등, 총 3경기의 승패 여부를 타인에게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기가 지고 있는데도 전 감독이 주전 선수들을 일부러 출전시키지 않고, 후보 선수들을 과도하게 기용하는 등의 속임수를 쓴 혐의를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전 씨의 지시로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3억 원을 대신 건 혐의로 전 감독의 지인 2명을 구속했으며, 자금 조달과 대리 베팅 혐의 등으로 연예기획사 대표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선수 기용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며, 불법 스포츠도박을 한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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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조작·불법도박 혐의’ 전창진, 22일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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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1 09:30:30
- 수정2015-07-21 09:41:51
<앵커 멘트>
경찰이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전 감독에 대해 내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중부경찰서는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소속 전창진 감독에 대해 승부 조작과 불법 도박 혐의로 내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감독은 KT 감독으로 재직하던 때에 열린 지난 2월 20일과 27일의 경기에 대해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서 모두 8억 7천만 원을 걸도록 지인들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 감독은 자신의 팀이 6.5점 이상 점수 차로 패배할 것이라는 정보를 모 연예기획사 대표와 지인에게 흘리는 등, 총 3경기의 승패 여부를 타인에게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기가 지고 있는데도 전 감독이 주전 선수들을 일부러 출전시키지 않고, 후보 선수들을 과도하게 기용하는 등의 속임수를 쓴 혐의를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전 씨의 지시로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3억 원을 대신 건 혐의로 전 감독의 지인 2명을 구속했으며, 자금 조달과 대리 베팅 혐의 등으로 연예기획사 대표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선수 기용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며, 불법 스포츠도박을 한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경찰이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전 감독에 대해 내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중부경찰서는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소속 전창진 감독에 대해 승부 조작과 불법 도박 혐의로 내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감독은 KT 감독으로 재직하던 때에 열린 지난 2월 20일과 27일의 경기에 대해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서 모두 8억 7천만 원을 걸도록 지인들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 감독은 자신의 팀이 6.5점 이상 점수 차로 패배할 것이라는 정보를 모 연예기획사 대표와 지인에게 흘리는 등, 총 3경기의 승패 여부를 타인에게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기가 지고 있는데도 전 감독이 주전 선수들을 일부러 출전시키지 않고, 후보 선수들을 과도하게 기용하는 등의 속임수를 쓴 혐의를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전 씨의 지시로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3억 원을 대신 건 혐의로 전 감독의 지인 2명을 구속했으며, 자금 조달과 대리 베팅 혐의 등으로 연예기획사 대표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선수 기용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며, 불법 스포츠도박을 한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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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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