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회장 ‘청와대 문건 유출’ 증인 출석 “정치권력 관심없다”

입력 2015.07.21 (10:17) 수정 2015.07.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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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EG 회장이 '청와대 문건 유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본인은 정치권력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8부 심리로 열린 박관천 경정과 조응천 전 청와대공직기강 비서관에 대한 재판에서 본인은 정치권력에 관심이 없고, 그것을 잘 알고 있는 조 전 비서관이 자신을 이용해 입지를 강화하려고 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회장은 또 청와대에서 유출된 문건을 전달받았냐는 검찰 측 질문에 대해 측근 전 모 씨가 가지고 온 한, 두개 문건 정도는 기억하지만 보통 자신이나 가족 사칭 건 등에 대해 구두로 보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정윤회씨 관련 문건에 대해서는 특이한 문구가 있어서 본 기억이 있다며 검찰에서도 그렇게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지만 회장은 재판부의 4차례에 걸친 증인 출석 요청에 불응하다가 구인영장이 발부되자 일반인과 다른 통로를 통해 법정에 들어갈 수 있는 '증인 지원 절차' 신청서를 내고 재판부에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1월 사이 박 경정과 조 전 비서관으로부터 청와대 내부 문건 17건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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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만 회장 ‘청와대 문건 유출’ 증인 출석 “정치권력 관심없다”
    • 입력 2015-07-21 10:17:13
    • 수정2015-07-21 15:09:01
    사회
박지만 EG 회장이 '청와대 문건 유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본인은 정치권력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8부 심리로 열린 박관천 경정과 조응천 전 청와대공직기강 비서관에 대한 재판에서 본인은 정치권력에 관심이 없고, 그것을 잘 알고 있는 조 전 비서관이 자신을 이용해 입지를 강화하려고 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회장은 또 청와대에서 유출된 문건을 전달받았냐는 검찰 측 질문에 대해 측근 전 모 씨가 가지고 온 한, 두개 문건 정도는 기억하지만 보통 자신이나 가족 사칭 건 등에 대해 구두로 보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정윤회씨 관련 문건에 대해서는 특이한 문구가 있어서 본 기억이 있다며 검찰에서도 그렇게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지만 회장은 재판부의 4차례에 걸친 증인 출석 요청에 불응하다가 구인영장이 발부되자 일반인과 다른 통로를 통해 법정에 들어갈 수 있는 '증인 지원 절차' 신청서를 내고 재판부에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1월 사이 박 경정과 조 전 비서관으로부터 청와대 내부 문건 17건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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