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에서 쇠고기 빼돌린 작업자 등 15명 검거

입력 2015.07.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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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소를 도축하는 과정에서 쇠고기를 빼돌려 식당에 공급한 혐의 등으로 도축장 작업자 51살 장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현장 관리자 54살 홍 모 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씨 등은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소를 도축하면서 매일 2킬로그램에서 많게는 50킬로그램의 고기를 몰래 떼내는 수법으로 모두 17톤, 시가 5억6천여 만원 어치의 쇠고기를 빼돌려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홍씨는 이를 묵인해 주는 대가로 장씨 등으로부터 매달 30만원씩, 모두 3천5백만원의 금품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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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축장에서 쇠고기 빼돌린 작업자 등 15명 검거
    • 입력 2015-07-21 10:39:44
    사회
대구지방경찰청은 소를 도축하는 과정에서 쇠고기를 빼돌려 식당에 공급한 혐의 등으로 도축장 작업자 51살 장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현장 관리자 54살 홍 모 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씨 등은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소를 도축하면서 매일 2킬로그램에서 많게는 50킬로그램의 고기를 몰래 떼내는 수법으로 모두 17톤, 시가 5억6천여 만원 어치의 쇠고기를 빼돌려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홍씨는 이를 묵인해 주는 대가로 장씨 등으로부터 매달 30만원씩, 모두 3천5백만원의 금품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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