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한 일당 무더기 검거

입력 2015.07.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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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사기도박 사이트까지 개설해 돈을 가로챈 혐의로 중국 운영총책 30살 이모 씨를 구속하고, 34살 유모 씨 등 5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 초까지 경기도 의정부와 중국에 사무실을 차린 뒤 1200억원 대의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자금이 부족하자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사기도박 사이트 2개를 개설해 1,300여 명으로부터 배팅 금액 56억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공범 3명이 구속된 뒤에도 중국 운영총책인 이 씨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을 계속했다며, 몰수보전 신청을 통해 범죄수익금을 국고로 환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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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기 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한 일당 무더기 검거
    • 입력 2015-07-21 10:55:11
    사회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사기도박 사이트까지 개설해 돈을 가로챈 혐의로 중국 운영총책 30살 이모 씨를 구속하고, 34살 유모 씨 등 5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 초까지 경기도 의정부와 중국에 사무실을 차린 뒤 1200억원 대의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자금이 부족하자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사기도박 사이트 2개를 개설해 1,300여 명으로부터 배팅 금액 56억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공범 3명이 구속된 뒤에도 중국 운영총책인 이 씨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을 계속했다며, 몰수보전 신청을 통해 범죄수익금을 국고로 환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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