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4대개혁, 국민들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해야”

입력 2015.07.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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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공공과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개혁이 왜 필요한지, 무엇이 좋아지는지 잘 알려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4대 개혁은 반드시 해내야 하고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가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개혁은 기득권이 반발하고 그 과정에서 진통과 난관에 부딪힐 수 있지만 개혁을 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어둡고 미래 세대에 빚을 남기게 돼 고통이 반복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4대 개혁은 정부의 의지만 갖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서 국회와 정치권도 정파를 떠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4대 개혁 가운데 공공 개혁은 공공부문의 비효율을 걷어내기 위한 것이라며, 유사 중복 사업을 막고 연간 1조 원에 이르는 보조금 부정수급을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동 개혁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세대간 상생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면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경제활성화와 함께 노동시장 구조 개혁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금융 개혁은 담보 위주의 낡은 보신주의에에서 벗어나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기술금융 정착과 핀테크 등 다방면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교육 개혁은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능력 중심의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면서 자유학기제와 일학습 병행제, 능력중심 채용 등을 확산시키려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하반기 국정 운영에 각 부처가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면서 개혁과 부패 척결에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국무위원들에게 모든 개인적인 일정은 내려놓고 국가 경제와 개혁을 위해 매진해 달라면서 국정이 잘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게 당연한 본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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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4대개혁, 국민들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해야”
    • 입력 2015-07-21 11:55:12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공공과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개혁이 왜 필요한지, 무엇이 좋아지는지 잘 알려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4대 개혁은 반드시 해내야 하고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가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개혁은 기득권이 반발하고 그 과정에서 진통과 난관에 부딪힐 수 있지만 개혁을 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어둡고 미래 세대에 빚을 남기게 돼 고통이 반복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4대 개혁은 정부의 의지만 갖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서 국회와 정치권도 정파를 떠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4대 개혁 가운데 공공 개혁은 공공부문의 비효율을 걷어내기 위한 것이라며, 유사 중복 사업을 막고 연간 1조 원에 이르는 보조금 부정수급을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동 개혁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세대간 상생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면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경제활성화와 함께 노동시장 구조 개혁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금융 개혁은 담보 위주의 낡은 보신주의에에서 벗어나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기술금융 정착과 핀테크 등 다방면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교육 개혁은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능력 중심의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면서 자유학기제와 일학습 병행제, 능력중심 채용 등을 확산시키려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하반기 국정 운영에 각 부처가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면서 개혁과 부패 척결에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국무위원들에게 모든 개인적인 일정은 내려놓고 국가 경제와 개혁을 위해 매진해 달라면서 국정이 잘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게 당연한 본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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