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강도 밤새 추적…행방 ‘오리무중’

입력 2015.07.21 (12:17) 수정 2015.07.21 (12: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낮, 서울 도심에 있는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2천만 원이 넘는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는데요.

경찰이 밤새 추적했지만 아직까지 범인의 행방은 오리무중입니다.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헬멧을 쓴 남성이 오토바이에서 내리더니 새마을금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5분이 채 걸리지 않아 급히 밖으로 나오더니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납니다.

뒤이어 은행 직원이 뛰쳐나와 오토바이 뒤를 쫓아갑니다.

어제 낮 12시 반쯤 서울 서초구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 2천4백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강도는 새마을금고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50대 고객에게 가스총으로 보이는 물건을 들이대고, 직원들에게 돈을 요구했습니다.

범행 당시 새마을금고 직원 5명이 있었지만, 미리 준비한 가방에 현금을 챙겨 달아나는 강도를 막지 못했습니다.

<녹취> 새마을금고 관계자(음성변조) : "'진정하시라, 이러면 안 된다' 이런 상황이었고요. 고객이 다치면 안 되잖아요. 시간 좀 끌다가 본인이 돈 가지고 간 상태예요…."

경찰은 키 백80㎝ 정도의 30대 남성을 범인으로 보고 밤새 추적했지만 잡지 못했습니다.

범인이 오토바이 번호판을 가려놓은 데다 헬멧을 쓴 상태로 범행을 저질러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현상금 1천만 원을 걸고 수배 전단을 돌리는 등 공개 수배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마을금고 강도 밤새 추적…행방 ‘오리무중’
    • 입력 2015-07-21 12:18:19
    • 수정2015-07-21 12:59:15
    뉴스 12
<앵커 멘트>

어제 낮, 서울 도심에 있는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2천만 원이 넘는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는데요.

경찰이 밤새 추적했지만 아직까지 범인의 행방은 오리무중입니다.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헬멧을 쓴 남성이 오토바이에서 내리더니 새마을금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5분이 채 걸리지 않아 급히 밖으로 나오더니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납니다.

뒤이어 은행 직원이 뛰쳐나와 오토바이 뒤를 쫓아갑니다.

어제 낮 12시 반쯤 서울 서초구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 2천4백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강도는 새마을금고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50대 고객에게 가스총으로 보이는 물건을 들이대고, 직원들에게 돈을 요구했습니다.

범행 당시 새마을금고 직원 5명이 있었지만, 미리 준비한 가방에 현금을 챙겨 달아나는 강도를 막지 못했습니다.

<녹취> 새마을금고 관계자(음성변조) : "'진정하시라, 이러면 안 된다' 이런 상황이었고요. 고객이 다치면 안 되잖아요. 시간 좀 끌다가 본인이 돈 가지고 간 상태예요…."

경찰은 키 백80㎝ 정도의 30대 남성을 범인으로 보고 밤새 추적했지만 잡지 못했습니다.

범인이 오토바이 번호판을 가려놓은 데다 헬멧을 쓴 상태로 범행을 저질러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현상금 1천만 원을 걸고 수배 전단을 돌리는 등 공개 수배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