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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기토라 고분의 신비한 ‘천문도’
입력 2015.07.21 (12:50) 수정 2015.07.21 (12:59)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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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기 700년 무렵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나라 현 기토라 고분에는 천문도가 그려져 있는데요.

언제 어디서 그려진 것인지, 새로운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리포트>

기토라 고분의 천문도입니다.

고구려의 천문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천상열차분야지도'와 비슷해, 고구려 때 관측된 별자리라는 설이 있었는데요.

최근 연구에서 다른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지구의 자전축은 세월이 지나면서 방향이 바뀌기 때문에 별의 위치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천문도에 그려진 별의 위치를 연대별로 시뮬레이션 해보자 서기 400년 무렵의 별자리와 가장 비슷했습니다.

기존의 설보다 200년이나 앞섭니다.

또 하나 주목한 별은 천문도 가장 바깥쪽에 있는 노인성 '카노푸스'인데요.

천문도에 그려진 이 별의 위치를 400년 무렵의 별자리와 비교한 결과 북위 34도 지점에서 관측됐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400년 무렵에 번성한 중국 도시 뤄양과 창안이 들어맞습니다.

중국에서 관측돼 그려진 고대 천문도가 한반도를 거쳐 일본으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동아시아 천문학의 역사를 규명하는 열쇠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일, 기토라 고분의 신비한 ‘천문도’
    • 입력 2015-07-21 12:51:41
    • 수정2015-07-21 12:59:25
    뉴스 12
<앵커 멘트>

서기 700년 무렵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나라 현 기토라 고분에는 천문도가 그려져 있는데요.

언제 어디서 그려진 것인지, 새로운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리포트>

기토라 고분의 천문도입니다.

고구려의 천문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천상열차분야지도'와 비슷해, 고구려 때 관측된 별자리라는 설이 있었는데요.

최근 연구에서 다른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지구의 자전축은 세월이 지나면서 방향이 바뀌기 때문에 별의 위치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천문도에 그려진 별의 위치를 연대별로 시뮬레이션 해보자 서기 400년 무렵의 별자리와 가장 비슷했습니다.

기존의 설보다 200년이나 앞섭니다.

또 하나 주목한 별은 천문도 가장 바깥쪽에 있는 노인성 '카노푸스'인데요.

천문도에 그려진 이 별의 위치를 400년 무렵의 별자리와 비교한 결과 북위 34도 지점에서 관측됐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400년 무렵에 번성한 중국 도시 뤄양과 창안이 들어맞습니다.

중국에서 관측돼 그려진 고대 천문도가 한반도를 거쳐 일본으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동아시아 천문학의 역사를 규명하는 열쇠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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