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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올해 세운 목표, 하나 남았어요!”
입력 2015.07.21 (14:00) 수정 2015.07.21 (14:03) 연합뉴스
"올해 시작하기 전에 목표를 5개 세웠는데 그중에 4개는 이뤘어요. 남은 하나가 뭔지는 이루고 난 뒤에 말씀드릴게요."

올해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웃으며 말했다.

전인지는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K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5억5천924만원)를 달리고 있는 전인지는 "이미 이룬 목표는 작년에 이뤘던 3승, 매치플레이 대회 우승, 작년에 우승한 대회 타이틀 방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우승이었다"고 소개하며 "남은 하나는 하반기에 소식을 듣게 되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인천에서 열린 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했다가 체력 난조로 4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한 그는 "어제까지 병원에 계속 있었다"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너무 어지럽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다가 마지막 날에는 아침에 일어나는데 천장이 다 움직이더라"고 힘들었던 순간을 설명했다.

전인지는 13일 US오픈을 마치고 14일 귀국해 16일 개막한 대회에 곧바로 출전했으며 인터뷰 등 각종 행사까지 소화하느라 체력적으로 강행군을 벌여야 했다.

그는 "이번 주는 제 후원사가 여는 대회인 만큼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컨디션도 조금씩 좋아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전인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 한·미·일 3개국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대기록을 쓰게 된다.

그는 5월 일본 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했고 US여자오픈은 미국 메이저 대회였다.

2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국내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대해 전인지는 "코스가 어렵고 바람이 돌풍처럼 부는 경우도 있어서 경험이 많은 선수가 유리하다"며 "제가 노하우 같은 것이 부족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다 보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골프 외적인 삶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 대회 즐겁게 신나는 마음으로 '전인지답게' 경기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온 서희경(29·하이트진로)도 선전을 다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로 진출했다가 지난주 BMW 챔피언십을 통해 약 2년 만에 국내 대회에 다시 출전한 그는 "장마라 페어웨이가 물러서 더 길게 느껴질 것 같다"며 "그린도 까다롭고 국내 선수들의 샷 감각이나 퍼트 실력이 좋아 쉽지 않은 대회가 예상되지만 더운 날씨에 누가 더 집중력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주 BMW 챔피언십에서 홀인원 부상을 받은 신인 서하경과 저를 혼동하는 분이 많더라"고 웃으며 "제가 실력은 예전만 못해도 마음에 여유나 연륜이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에 도전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올해부터 하이트진로와 후원 계약을 맺은 김하늘(27·하이트진로)은 "스폰서 회사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처음"이라며 "올해 진출한 일본에서 성적이 좋지 못해 고민이 많지만 제 단점을 보완하는 시기로 여기고 좀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지난주 BMW 챔피언십 우승자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역시 "그동안 하이트 대회에서 10위, 5위 안에 들었던 경험이 있는데 최근 감이 나쁘지 않은 만큼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할 것"이라며 "우승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우승하면 (대회 주최 측 상품인) 술기운을 빌려 우승 세리머니도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전인지 “올해 세운 목표, 하나 남았어요!”
    • 입력 2015-07-21 14:00:43
    • 수정2015-07-21 14:03:29
    연합뉴스
"올해 시작하기 전에 목표를 5개 세웠는데 그중에 4개는 이뤘어요. 남은 하나가 뭔지는 이루고 난 뒤에 말씀드릴게요."

올해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웃으며 말했다.

전인지는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K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5억5천924만원)를 달리고 있는 전인지는 "이미 이룬 목표는 작년에 이뤘던 3승, 매치플레이 대회 우승, 작년에 우승한 대회 타이틀 방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우승이었다"고 소개하며 "남은 하나는 하반기에 소식을 듣게 되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인천에서 열린 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했다가 체력 난조로 4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한 그는 "어제까지 병원에 계속 있었다"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너무 어지럽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다가 마지막 날에는 아침에 일어나는데 천장이 다 움직이더라"고 힘들었던 순간을 설명했다.

전인지는 13일 US오픈을 마치고 14일 귀국해 16일 개막한 대회에 곧바로 출전했으며 인터뷰 등 각종 행사까지 소화하느라 체력적으로 강행군을 벌여야 했다.

그는 "이번 주는 제 후원사가 여는 대회인 만큼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컨디션도 조금씩 좋아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전인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 한·미·일 3개국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대기록을 쓰게 된다.

그는 5월 일본 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했고 US여자오픈은 미국 메이저 대회였다.

2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국내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대해 전인지는 "코스가 어렵고 바람이 돌풍처럼 부는 경우도 있어서 경험이 많은 선수가 유리하다"며 "제가 노하우 같은 것이 부족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다 보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골프 외적인 삶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 대회 즐겁게 신나는 마음으로 '전인지답게' 경기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온 서희경(29·하이트진로)도 선전을 다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로 진출했다가 지난주 BMW 챔피언십을 통해 약 2년 만에 국내 대회에 다시 출전한 그는 "장마라 페어웨이가 물러서 더 길게 느껴질 것 같다"며 "그린도 까다롭고 국내 선수들의 샷 감각이나 퍼트 실력이 좋아 쉽지 않은 대회가 예상되지만 더운 날씨에 누가 더 집중력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주 BMW 챔피언십에서 홀인원 부상을 받은 신인 서하경과 저를 혼동하는 분이 많더라"고 웃으며 "제가 실력은 예전만 못해도 마음에 여유나 연륜이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에 도전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올해부터 하이트진로와 후원 계약을 맺은 김하늘(27·하이트진로)은 "스폰서 회사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처음"이라며 "올해 진출한 일본에서 성적이 좋지 못해 고민이 많지만 제 단점을 보완하는 시기로 여기고 좀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지난주 BMW 챔피언십 우승자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역시 "그동안 하이트 대회에서 10위, 5위 안에 들었던 경험이 있는데 최근 감이 나쁘지 않은 만큼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할 것"이라며 "우승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우승하면 (대회 주최 측 상품인) 술기운을 빌려 우승 세리머니도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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