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조위, ‘행정지원실장’ 등 정부에 파견 요청

입력 2015.07.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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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행정지원실장을 포함해 특조위를 운영할 공무원들을 보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이석태 세월호 특조위원장은 오늘 서울 저동 특조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 규명의 핵심 직위인 행정지원실장과 기획행정담당관, 조사1과장의 파견을 해당 부처에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특조위는 세월호 참사에 책임이 있는 해양수산부 등에서 공무원이 파견될 경우 진상 규명 의미가 퇴색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올해 정부로부터 예산을 전혀 배정받지 못하면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위원장은 공무원들로 인해 특조위 활동에 정부 간섭이 우려되더라도 이를 헤쳐나가면서 진상 규명 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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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특조위, ‘행정지원실장’ 등 정부에 파견 요청
    • 입력 2015-07-21 14:02:53
    사회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행정지원실장을 포함해 특조위를 운영할 공무원들을 보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이석태 세월호 특조위원장은 오늘 서울 저동 특조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 규명의 핵심 직위인 행정지원실장과 기획행정담당관, 조사1과장의 파견을 해당 부처에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특조위는 세월호 참사에 책임이 있는 해양수산부 등에서 공무원이 파견될 경우 진상 규명 의미가 퇴색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올해 정부로부터 예산을 전혀 배정받지 못하면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위원장은 공무원들로 인해 특조위 활동에 정부 간섭이 우려되더라도 이를 헤쳐나가면서 진상 규명 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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