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청년 고용절벽 완화에 정책역량 집중”

입력 2015.07.21 (14: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내년에 정년이 60살로 연장됨에 따라 예상되는 청년 고용 절벽을 완화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초청 간담회에서 경제 활력의 물꼬를 되돌리기 위해 5대 경제 활성화 과제를 추진 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선 청년 고용절벽과 관련해선 대기업과 우수 중견기업에 10만 개의 일자리 경험 기회를 만들고, 공공기관 등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고, 임금피크제로 청년 고용을 늘린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12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재정 보강 방침도 설명하고, 이러한 경제 활력 제고 방안과 구조 개혁 노력이 성과를 맺는다면 3%대 성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가계부채 대책과 관련해선 원금 분할상환을 유도해 가계 부채의 총량을 축소하고, 제2금융권과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삼성물산 합병과 관련해선 엘리엇식 자본투자라도 법 테두리 안이라면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경환 “청년 고용절벽 완화에 정책역량 집중”
    • 입력 2015-07-21 14:25:50
    경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내년에 정년이 60살로 연장됨에 따라 예상되는 청년 고용 절벽을 완화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초청 간담회에서 경제 활력의 물꼬를 되돌리기 위해 5대 경제 활성화 과제를 추진 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선 청년 고용절벽과 관련해선 대기업과 우수 중견기업에 10만 개의 일자리 경험 기회를 만들고, 공공기관 등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고, 임금피크제로 청년 고용을 늘린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12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재정 보강 방침도 설명하고, 이러한 경제 활력 제고 방안과 구조 개혁 노력이 성과를 맺는다면 3%대 성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가계부채 대책과 관련해선 원금 분할상환을 유도해 가계 부채의 총량을 축소하고, 제2금융권과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삼성물산 합병과 관련해선 엘리엇식 자본투자라도 법 테두리 안이라면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