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일본 방위백서 독도 주장, 한반도 침탈역사 부정행위”

입력 2015.07.21 (15:09) 수정 2015.08.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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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일본이 2015년 방위백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 것은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일본이 독도에 대해 허황된 주장을 하는 것은 제국주의 시절 한반도 침탈을 부정하는 행위로 올바른 역사인식을 못한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일본 정부의 이같은 도발은 한일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노력을 무력화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가나스기 겐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영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은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한국의 고유 영토라는 입장을 전달하고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부당한 주장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다만 과거사나 역사 문제는 엄중 대응하지만 안보 문제 등은 협력해나가는 것이 대일외교의 기본 정책이라며 이런 입장은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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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21 15:09:44
    • 수정2015-08-10 21:56:02
    정치
외교부는 일본이 2015년 방위백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 것은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일본이 독도에 대해 허황된 주장을 하는 것은 제국주의 시절 한반도 침탈을 부정하는 행위로 올바른 역사인식을 못한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일본 정부의 이같은 도발은 한일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노력을 무력화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가나스기 겐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영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은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한국의 고유 영토라는 입장을 전달하고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부당한 주장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다만 과거사나 역사 문제는 엄중 대응하지만 안보 문제 등은 협력해나가는 것이 대일외교의 기본 정책이라며 이런 입장은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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