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국정원, 검찰수사·국회 조사 거부하면 대통령 책임”

입력 2015.07.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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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과 직원 자살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이 검찰수사와 국회 조사를 거부한다면 그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원이 자신들의 주장대로 대국민 사찰을 하지 않았다면, 진실 규명을 위한 검찰수사와 국회 차원의 청문회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일국의 정보기관이 직원 일동 명의로 성명을 내며 집단행동을 벌인 것은 상상을 벗어난 이상 행동으로 해외토픽감이라며, 이병호 국정원장은 성명서 승인이나 지시 여부, 발표 주체를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야당 소속인 이석현 국회 부의장도 정확한 진상 규명을 위해 사법 당국의 시급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박 대통령은 검찰에 즉각 수사를 지시하고 국정원에도 적극 협조할 것을 명령하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례 없는 대국민 사찰 공포를 해소하는 것으로 국정원은 국가 안보라는 커튼 뒤에 모든 잘못을 감출 수 없다면서, 국회 정보위 차원의 청문회 개최와 국정원장의 출석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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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걸 “국정원, 검찰수사·국회 조사 거부하면 대통령 책임”
    • 입력 2015-07-21 16:02:18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과 직원 자살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이 검찰수사와 국회 조사를 거부한다면 그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원이 자신들의 주장대로 대국민 사찰을 하지 않았다면, 진실 규명을 위한 검찰수사와 국회 차원의 청문회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일국의 정보기관이 직원 일동 명의로 성명을 내며 집단행동을 벌인 것은 상상을 벗어난 이상 행동으로 해외토픽감이라며, 이병호 국정원장은 성명서 승인이나 지시 여부, 발표 주체를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야당 소속인 이석현 국회 부의장도 정확한 진상 규명을 위해 사법 당국의 시급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박 대통령은 검찰에 즉각 수사를 지시하고 국정원에도 적극 협조할 것을 명령하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례 없는 대국민 사찰 공포를 해소하는 것으로 국정원은 국가 안보라는 커튼 뒤에 모든 잘못을 감출 수 없다면서, 국회 정보위 차원의 청문회 개최와 국정원장의 출석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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