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전 재무장관 “채권단, 합의보다는 그리스 모욕에 더 관심”

입력 2015.07.21 (16: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전 재무장관이 채무 협상 과정에서 이른바 트로이카로 불리는 국제통화기금과 유럽중앙은행, 유럽집행위원회 등 채권단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바루파키스 전 장관은 CNN 인터뷰에서 채권단이 관심 있었던 것은 원만한 합의보다는 그리스 정부를 모욕하는 일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채권단은 그 이후에야 자기들의 돈을 최대한도로 찾을 수 있는 확실한 합의에 관심을 가졌다고 꼬집었습니다.

다만 바루파키스 전 장관은 그리스도 협상 과정에 실수를 저질렀고 자신에게도 상당수의 책임이 있다고 시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그리스 전 재무장관 “채권단, 합의보다는 그리스 모욕에 더 관심”
    • 입력 2015-07-21 16:13:03
    국제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전 재무장관이 채무 협상 과정에서 이른바 트로이카로 불리는 국제통화기금과 유럽중앙은행, 유럽집행위원회 등 채권단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바루파키스 전 장관은 CNN 인터뷰에서 채권단이 관심 있었던 것은 원만한 합의보다는 그리스 정부를 모욕하는 일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채권단은 그 이후에야 자기들의 돈을 최대한도로 찾을 수 있는 확실한 합의에 관심을 가졌다고 꼬집었습니다. 다만 바루파키스 전 장관은 그리스도 협상 과정에 실수를 저질렀고 자신에게도 상당수의 책임이 있다고 시인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