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내년에 그렉시트 위험 다시 부상할 것”

입력 2015.07.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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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즉 '그렉시트' 위험이 여전하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세계 경제전문가 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는 그리스가 내년 말쯤 유로존에서 나갈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절반은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요청한 860억 유로, 약 108조 원 규모의 구제금융안이 부족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리스가 채권단이 요구한 긴축 조치를 이행하다 보면 경제 회복과 부채 상환은 요원해지고, 치프라스 총리나 후임자는 그렉시트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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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들 “내년에 그렉시트 위험 다시 부상할 것”
    • 입력 2015-07-21 16:13:03
    국제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즉 '그렉시트' 위험이 여전하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세계 경제전문가 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는 그리스가 내년 말쯤 유로존에서 나갈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절반은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요청한 860억 유로, 약 108조 원 규모의 구제금융안이 부족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리스가 채권단이 요구한 긴축 조치를 이행하다 보면 경제 회복과 부채 상환은 요원해지고, 치프라스 총리나 후임자는 그렉시트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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