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죽음 정쟁대상 될 수 없어…야당 정치공세 자중해야”

입력 2015.07.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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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 직원의 안타까운 죽음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정치연합은 성완종 전 회장의 죽음을 두고 죽음 직전에는 진실을 말하게 돼 있다고 했지만, 국정원 직원의 유서에 대해선 각종 의혹과 함께 정치공세를 퍼부으며 이중적인 해석을 내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안타까운 죽음이 정치권의 압박 때문이라는 목소리도 있다면서, 야당은 고인과 유가족 앞에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보위 소속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상임위원장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야당이 해킹 문제에 현안 질의나 특위 구성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국가 기밀을 만천하에 공개한다고 진실이 규명되겠냐며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보위 간사인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은 숨진 국정원 직원은 잘못이 없기 때문에 내부 감찰 대상이 아니었고, 감찰실에서 전화로 몇 마디 물어본 것이라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이 감찰 압박에 시달렸다는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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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 “죽음 정쟁대상 될 수 없어…야당 정치공세 자중해야”
    • 입력 2015-07-21 17:10:10
    정치
새누리당은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 직원의 안타까운 죽음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정치연합은 성완종 전 회장의 죽음을 두고 죽음 직전에는 진실을 말하게 돼 있다고 했지만, 국정원 직원의 유서에 대해선 각종 의혹과 함께 정치공세를 퍼부으며 이중적인 해석을 내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안타까운 죽음이 정치권의 압박 때문이라는 목소리도 있다면서, 야당은 고인과 유가족 앞에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보위 소속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상임위원장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야당이 해킹 문제에 현안 질의나 특위 구성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국가 기밀을 만천하에 공개한다고 진실이 규명되겠냐며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보위 간사인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은 숨진 국정원 직원은 잘못이 없기 때문에 내부 감찰 대상이 아니었고, 감찰실에서 전화로 몇 마디 물어본 것이라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이 감찰 압박에 시달렸다는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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