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타버린 성서 첨단 기술로 해독

입력 2015.07.21 (18:20) 수정 2015.07.2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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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숯처럼 새까맣게 타버린 상태로 발견된 1천500년 전 성서 두루마리가 첨단 기술 덕분에 해독됐습니다.

기원후 6세기에 제작된 성서 두루마리는 1970년 이스라엘 사해 인근의 유대교 회당에서 발견됐습니다

고고학자들이 내용을 읽어보려 했지만 두루마리는 이미 타버린 채였습니다.

결국 40년간 빛을 보지 못했다가... 지난해 고해상도 3D 스캐닝 기술을 이용해 두루마리의 디지털 이미지를 추출해낸 뒤, 이를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해독 결과, 구약성서 레위기의 8절을 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연구진은 이 성서 두루마리가 1940년 발견된 사해문서를 빼고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서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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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21 19:32:33
    • 수정2015-07-21 19: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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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처럼 새까맣게 타버린 상태로 발견된 1천500년 전 성서 두루마리가 첨단 기술 덕분에 해독됐습니다.

기원후 6세기에 제작된 성서 두루마리는 1970년 이스라엘 사해 인근의 유대교 회당에서 발견됐습니다

고고학자들이 내용을 읽어보려 했지만 두루마리는 이미 타버린 채였습니다.

결국 40년간 빛을 보지 못했다가... 지난해 고해상도 3D 스캐닝 기술을 이용해 두루마리의 디지털 이미지를 추출해낸 뒤, 이를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해독 결과, 구약성서 레위기의 8절을 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연구진은 이 성서 두루마리가 1940년 발견된 사해문서를 빼고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서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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