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실점, 가까스로 세이브…‘시즌 25S’

입력 2015.07.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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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니시노미야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25세이브.

오승환은 선두타자 아베 신노스케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무라타 슈이치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킨 뒤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대주자 스즈키 다카히로가 2루로 도루했다.

이어 오승환은 아이카와 료지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오승환은 후속타자 나카이 다이스케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1세이브를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단독 선두를 유지했지만 평균자책점은 2.91에서 3.05로 올랐다.

2-1로 승리한 한신은 42승 1무 4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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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1실점, 가까스로 세이브…‘시즌 25S’
    • 입력 2015-07-21 21:34:43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니시노미야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25세이브. 오승환은 선두타자 아베 신노스케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무라타 슈이치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킨 뒤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대주자 스즈키 다카히로가 2루로 도루했다. 이어 오승환은 아이카와 료지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오승환은 후속타자 나카이 다이스케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1세이브를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단독 선두를 유지했지만 평균자책점은 2.91에서 3.05로 올랐다. 2-1로 승리한 한신은 42승 1무 4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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