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부비2] “의문의 여지 없는 명품 스릴러”…‘다크 플레이스’

입력 2015.07.21 (21:42) 수정 2015.07.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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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클럽인 ‘킬’에서 활동하고 있는 라일(니콜라스 홀트)은 25년 전 한 소년이 엄마와 어린 여동생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에 의구심을 갖게 되고 유일한 생존자이자 증인인 막내 리비(샤를리즈 테론)를 찾습니다.

아직도 어린 시절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면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리비는 돈을 받는 조건으로 그 날의 끔찍한 기억을 되짚어 보는데요.

25년 전, 엄마와 언니들이 살해되던 밤, 그곳에 오빠 벤, 그리고 다른 누군가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집니다.

소설 ‘나를 찾아줘’에 이어 길리언 플린의 두 번째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반전이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최광희 평론가는 “우리 삶을 은유하는 스릴러”라며 “의문의 여지 없는 명품 스릴러”라고 이 작품을 호평했습니다.

우리나라 충무로에서는 왜 이런 웰메이드 스릴러를 보기 힘든 걸까요?
소설의 부진 탓일까요, 고만고만한 영화계 제작 현장 때문일까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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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비부비2] “의문의 여지 없는 명품 스릴러”…‘다크 플레이스’
    • 입력 2015-07-21 21:42:05
    • 수정2015-07-22 09: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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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클럽인 ‘킬’에서 활동하고 있는 라일(니콜라스 홀트)은 25년 전 한 소년이 엄마와 어린 여동생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에 의구심을 갖게 되고 유일한 생존자이자 증인인 막내 리비(샤를리즈 테론)를 찾습니다.

아직도 어린 시절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면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리비는 돈을 받는 조건으로 그 날의 끔찍한 기억을 되짚어 보는데요.

25년 전, 엄마와 언니들이 살해되던 밤, 그곳에 오빠 벤, 그리고 다른 누군가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집니다.

소설 ‘나를 찾아줘’에 이어 길리언 플린의 두 번째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반전이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최광희 평론가는 “우리 삶을 은유하는 스릴러”라며 “의문의 여지 없는 명품 스릴러”라고 이 작품을 호평했습니다.

우리나라 충무로에서는 왜 이런 웰메이드 스릴러를 보기 힘든 걸까요?
소설의 부진 탓일까요, 고만고만한 영화계 제작 현장 때문일까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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