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적 드파르디외 우크라이나서 감시인물로 지정

입력 2015.07.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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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프랑스 출신 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가 우크라이나에서 감시인물로 지정됐습니다.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최근 드파르디외를 자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인물로 간주해 감시대상명단에 올렸고,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TV에서 그가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는 방송이 금지됐습니다.

이런 제재는 지난해 드파르디외가 라트비아의 한 영화제에 참석한 자리에서 "나는 러시아와 러시아에 속한 우크라이나를 사랑한다"고 발언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러시아는 작년 3월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를 병합한 이후 우크라이나와 갈등 관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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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국적 드파르디외 우크라이나서 감시인물로 지정
    • 입력 2015-07-21 22:21:47
    국제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프랑스 출신 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가 우크라이나에서 감시인물로 지정됐습니다.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최근 드파르디외를 자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인물로 간주해 감시대상명단에 올렸고,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TV에서 그가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는 방송이 금지됐습니다. 이런 제재는 지난해 드파르디외가 라트비아의 한 영화제에 참석한 자리에서 "나는 러시아와 러시아에 속한 우크라이나를 사랑한다"고 발언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러시아는 작년 3월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를 병합한 이후 우크라이나와 갈등 관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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