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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신고 보상금 11억 원…역대 최고액
입력 2015.07.21 (23:15) 수정 2015.07.22 (00:36)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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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전력의 납품업체가 원가를 부풀려 거액을 빼돌렸습니다.

이 사실을 해당 업체 직원이 신고 했는데 보상금으로 11억 원을 받게 됐습니다.

역대 최고입니다.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전력의 납품업체 직원 김모 씨는 지난 2007년 기계장치 납품 서류가 조작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납품업체는 수입 면장을 허위로 작성해 원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한전으로부터 거액을 빼내고 있었습니다.

김씨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수사 결과 제보 내용을 모두 사실로 확인했습니다.

납품업체는 3년 동안 장비 원가를 20% 가량 부풀려 한전으로부터 263억 원을 부당하게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전은 납품업체가 빼돌린 돈을 전액 환수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김씨에게 보상금으로 11억 6백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2002년 공공기관의 부패 신고자에 대한 보상금 제도가 생긴 이후 최고 액수입니다.

<녹취> 곽형석(국민권익위 부패방지국장) : "이번 최고 보상금 지급으로 인해 부패 신고가 활성화돼 국가의 청렴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상금 제도 도입 이후 266건의 부패 신고가 있었고 보상금은 82억 원이 넘습니다.

평균 보상액은 1건에 3천만 원이 넘습니다.

공공기관들은 신고 덕분에 천억 원이 넘는 돈을 환수했습니다.

정부는 신고 활성화를 위해 보상금 한도를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높이고 신고자 보호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 비리 신고 보상금 11억 원…역대 최고액
    • 입력 2015-07-21 23:57:31
    • 수정2015-07-22 00:36:11
    뉴스라인
<앵커 멘트>

한국전력의 납품업체가 원가를 부풀려 거액을 빼돌렸습니다.

이 사실을 해당 업체 직원이 신고 했는데 보상금으로 11억 원을 받게 됐습니다.

역대 최고입니다.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전력의 납품업체 직원 김모 씨는 지난 2007년 기계장치 납품 서류가 조작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납품업체는 수입 면장을 허위로 작성해 원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한전으로부터 거액을 빼내고 있었습니다.

김씨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수사 결과 제보 내용을 모두 사실로 확인했습니다.

납품업체는 3년 동안 장비 원가를 20% 가량 부풀려 한전으로부터 263억 원을 부당하게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전은 납품업체가 빼돌린 돈을 전액 환수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김씨에게 보상금으로 11억 6백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2002년 공공기관의 부패 신고자에 대한 보상금 제도가 생긴 이후 최고 액수입니다.

<녹취> 곽형석(국민권익위 부패방지국장) : "이번 최고 보상금 지급으로 인해 부패 신고가 활성화돼 국가의 청렴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상금 제도 도입 이후 266건의 부패 신고가 있었고 보상금은 82억 원이 넘습니다.

평균 보상액은 1건에 3천만 원이 넘습니다.

공공기관들은 신고 덕분에 천억 원이 넘는 돈을 환수했습니다.

정부는 신고 활성화를 위해 보상금 한도를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높이고 신고자 보호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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