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 오늘 재소환

입력 2015.07.2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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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오늘 오후 재소환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정 전 부회장에게 오늘 오후 2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포스코건설이 관급공사를 따내기 위해 하청업체 등으로부터 돈을 걷어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비자금으로 공무원에게 금품 로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 전 부회장이 어느 선까지 개입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정 전 부회장이 하청업체 선정에 개입하고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정 전 부회장은 지난 5월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재임했던 2009년부터 3년간 하청업체 10여 곳을 통해 비자금 조성을 지시하고, 금품을 상납받은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정 전 부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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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 오늘 재소환
    • 입력 2015-07-22 01:18:32
    사회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오늘 오후 재소환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정 전 부회장에게 오늘 오후 2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포스코건설이 관급공사를 따내기 위해 하청업체 등으로부터 돈을 걷어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비자금으로 공무원에게 금품 로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 전 부회장이 어느 선까지 개입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정 전 부회장이 하청업체 선정에 개입하고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정 전 부회장은 지난 5월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재임했던 2009년부터 3년간 하청업체 10여 곳을 통해 비자금 조성을 지시하고, 금품을 상납받은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정 전 부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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