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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승부조작’ 전창진 감독 오늘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5.07.22 (02:38) 수정 2015.07.22 (17:02) 사회
서울 중부경찰서는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 피의자로 조사를 받고 있는 프로농구 안양KGC인삼공사 소속 전창진 감독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감독은 프로농구 부산KT 감독으로 재직할 당시인 지난 2월 20일과 27일 두 경기를 앞두고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서 모두 8억 7천만 원을 걸도록 지인들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 감독은 해당 경기에서 자신의 팀이 6.5점 이상 점수 차로 패배한다는 정보를 모 연예기획사 대표와 지인에게 흘리는 등, 총 3경기의 승패 여부를 타인에게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기가 지고 있는데도 전 감독이 주전 선수들을 일부러 출전시키지 않고, 후보 선수들을 과도하게 기용하는 등의 속임수를 쓴 혐의를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전 씨의 지시로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3억 원을 대신 건 혐의로 전 감독의 지인 2명을 구속했으며, 자금 조달과 대리 베팅 혐의 등으로 연예기획사 대표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 감독 측은 "선수 기용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며, 불법 스포츠도박을 한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 경찰, ‘승부조작’ 전창진 감독 오늘 구속영장 신청
    • 입력 2015-07-22 02:38:14
    • 수정2015-07-22 17:02:02
    사회
서울 중부경찰서는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 피의자로 조사를 받고 있는 프로농구 안양KGC인삼공사 소속 전창진 감독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감독은 프로농구 부산KT 감독으로 재직할 당시인 지난 2월 20일과 27일 두 경기를 앞두고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서 모두 8억 7천만 원을 걸도록 지인들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 감독은 해당 경기에서 자신의 팀이 6.5점 이상 점수 차로 패배한다는 정보를 모 연예기획사 대표와 지인에게 흘리는 등, 총 3경기의 승패 여부를 타인에게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기가 지고 있는데도 전 감독이 주전 선수들을 일부러 출전시키지 않고, 후보 선수들을 과도하게 기용하는 등의 속임수를 쓴 혐의를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전 씨의 지시로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3억 원을 대신 건 혐의로 전 감독의 지인 2명을 구속했으며, 자금 조달과 대리 베팅 혐의 등으로 연예기획사 대표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 감독 측은 "선수 기용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며, 불법 스포츠도박을 한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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