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음료수’ 피의자 범행 동기 규명 난항
입력 2015.07.22 (06:06)
수정 2015.07.2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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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약 음료수' 사건의 피의자가 구속됐지만 범행 동기와 범행 시각 등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구속된 83살의 박 모 할머니는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 후송되는 등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아 수사에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의 수사 목표는 구속된 피의자 박 모 할머니의 범행 동기를 찾는 겁니다.
우선 사건 전날인 지난 13일, 할머니들끼리 적은 돈을 걸고 화투 놀이를 하다 다툼이 있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3년 전 임차료 문제로 한 할머니와 갈등이 있었던 점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규봉(경북 상주경찰서 수사과장) : "화투치면서 다툼이 있었다든지 3년 전 지대라든지 탐문에서 어느 정도 확인된 부분이다보니까 실제로 사실인지 여부에 대해서 확인하는 과정이죠."
또 살충제를 음료수에 넣은 시각 등 구체적인 범행 행적도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의자 박 할머니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피의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 실려오는 등 나이가 고령인 탓에 수사는 쉽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들은 경찰이 짜맞추기 수사를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 피의자 가족 : "3년 전에 임차료 문제 때문에 서로간에 다툰적은 있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는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증거 아무것도 안나왔다고 그러는데..."
'농약 음료수' 사건의 피의자는 구속됐지만 구체적인 동기와 범행 방법 등을 밝히는 것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농약 음료수' 사건의 피의자가 구속됐지만 범행 동기와 범행 시각 등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구속된 83살의 박 모 할머니는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 후송되는 등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아 수사에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의 수사 목표는 구속된 피의자 박 모 할머니의 범행 동기를 찾는 겁니다.
우선 사건 전날인 지난 13일, 할머니들끼리 적은 돈을 걸고 화투 놀이를 하다 다툼이 있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3년 전 임차료 문제로 한 할머니와 갈등이 있었던 점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규봉(경북 상주경찰서 수사과장) : "화투치면서 다툼이 있었다든지 3년 전 지대라든지 탐문에서 어느 정도 확인된 부분이다보니까 실제로 사실인지 여부에 대해서 확인하는 과정이죠."
또 살충제를 음료수에 넣은 시각 등 구체적인 범행 행적도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의자 박 할머니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피의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 실려오는 등 나이가 고령인 탓에 수사는 쉽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들은 경찰이 짜맞추기 수사를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 피의자 가족 : "3년 전에 임차료 문제 때문에 서로간에 다툰적은 있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는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증거 아무것도 안나왔다고 그러는데..."
'농약 음료수' 사건의 피의자는 구속됐지만 구체적인 동기와 범행 방법 등을 밝히는 것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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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약 음료수’ 피의자 범행 동기 규명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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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2 05:59:39
- 수정2015-07-22 08: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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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음료수' 사건의 피의자가 구속됐지만 범행 동기와 범행 시각 등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구속된 83살의 박 모 할머니는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 후송되는 등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아 수사에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의 수사 목표는 구속된 피의자 박 모 할머니의 범행 동기를 찾는 겁니다.
우선 사건 전날인 지난 13일, 할머니들끼리 적은 돈을 걸고 화투 놀이를 하다 다툼이 있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3년 전 임차료 문제로 한 할머니와 갈등이 있었던 점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규봉(경북 상주경찰서 수사과장) : "화투치면서 다툼이 있었다든지 3년 전 지대라든지 탐문에서 어느 정도 확인된 부분이다보니까 실제로 사실인지 여부에 대해서 확인하는 과정이죠."
또 살충제를 음료수에 넣은 시각 등 구체적인 범행 행적도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의자 박 할머니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피의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 실려오는 등 나이가 고령인 탓에 수사는 쉽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들은 경찰이 짜맞추기 수사를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 피의자 가족 : "3년 전에 임차료 문제 때문에 서로간에 다툰적은 있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는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증거 아무것도 안나왔다고 그러는데..."
'농약 음료수' 사건의 피의자는 구속됐지만 구체적인 동기와 범행 방법 등을 밝히는 것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농약 음료수' 사건의 피의자가 구속됐지만 범행 동기와 범행 시각 등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구속된 83살의 박 모 할머니는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 후송되는 등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아 수사에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의 수사 목표는 구속된 피의자 박 모 할머니의 범행 동기를 찾는 겁니다.
우선 사건 전날인 지난 13일, 할머니들끼리 적은 돈을 걸고 화투 놀이를 하다 다툼이 있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3년 전 임차료 문제로 한 할머니와 갈등이 있었던 점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규봉(경북 상주경찰서 수사과장) : "화투치면서 다툼이 있었다든지 3년 전 지대라든지 탐문에서 어느 정도 확인된 부분이다보니까 실제로 사실인지 여부에 대해서 확인하는 과정이죠."
또 살충제를 음료수에 넣은 시각 등 구체적인 범행 행적도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의자 박 할머니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피의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 실려오는 등 나이가 고령인 탓에 수사는 쉽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들은 경찰이 짜맞추기 수사를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 피의자 가족 : "3년 전에 임차료 문제 때문에 서로간에 다툰적은 있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는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증거 아무것도 안나왔다고 그러는데..."
'농약 음료수' 사건의 피의자는 구속됐지만 구체적인 동기와 범행 방법 등을 밝히는 것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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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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