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기업 직접금융 65조 원…회사채 발행액↑

입력 2015.07.22 (06:04) 수정 2015.07.22 (16: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회사채 발행액이 늘면서 기업이 직접금융으로 조달한 자금이 증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이 65조 7천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조 5천억 원 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주식 발행 규모는 2조 2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4% 줄었지만, 회사채 발행액이 63조 4천억 원으로 15% 늘었습니다.

회사채의 58.5%는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됐고 차환 자금이 32%, 시설 자금이 9.5%를 차지했습니다.

또 만기일이 5년을 초과하는 장기채의 비중은 34.5%로 1년 전보다 10.6%포인트 늘었습니다.

기업어음과 전단채 발행실적은 624조 5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5% 늘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들어 증권사의 콜 차입이 전면 금지되면서 이를 대체하는 7일 이내 초단기 전단채의 발행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 상반기 기업 직접금융 65조 원…회사채 발행액↑
    • 입력 2015-07-22 06:04:10
    • 수정2015-07-22 16:35:00
    경제
올해 상반기 회사채 발행액이 늘면서 기업이 직접금융으로 조달한 자금이 증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이 65조 7천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조 5천억 원 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주식 발행 규모는 2조 2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4% 줄었지만, 회사채 발행액이 63조 4천억 원으로 15% 늘었습니다.

회사채의 58.5%는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됐고 차환 자금이 32%, 시설 자금이 9.5%를 차지했습니다.

또 만기일이 5년을 초과하는 장기채의 비중은 34.5%로 1년 전보다 10.6%포인트 늘었습니다.

기업어음과 전단채 발행실적은 624조 5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5% 늘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들어 증권사의 콜 차입이 전면 금지되면서 이를 대체하는 7일 이내 초단기 전단채의 발행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