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간 말다툼 끝에 동생이 방화…2명 부상

입력 2015.07.22 (08:04) 수정 2015.07.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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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경기도 광주의 한 부직포 공장에서 불이 나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밤사이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또 서울 관악구에선 형제 간의 말다툼 끝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신 물줄기를 뿌려보지만 시뻘건 불길은 잡힐 줄을 모릅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쯤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부직포 공장에서 시작된 화재입니다.

한 시간 넘게 계속된 불로 공장 한 동이 모두 타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에는 서울 중랑구의 한 상가 지하 1층 봉제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같은 상가에 사는 일가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봉제공장 안 재봉틀 옆에 있던 선풍기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시의 한 전구 제조 공장에서도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2층짜리 공장 한 개동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서울 관악구 2층짜리 주택에서는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69살 이 모씨와 동생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형제간 말다툼 끝에 동생 이 씨가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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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제간 말다툼 끝에 동생이 방화…2명 부상
    • 입력 2015-07-22 08:05:47
    • 수정2015-07-22 08: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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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경기도 광주의 한 부직포 공장에서 불이 나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밤사이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또 서울 관악구에선 형제 간의 말다툼 끝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신 물줄기를 뿌려보지만 시뻘건 불길은 잡힐 줄을 모릅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쯤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부직포 공장에서 시작된 화재입니다.

한 시간 넘게 계속된 불로 공장 한 동이 모두 타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에는 서울 중랑구의 한 상가 지하 1층 봉제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같은 상가에 사는 일가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봉제공장 안 재봉틀 옆에 있던 선풍기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시의 한 전구 제조 공장에서도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2층짜리 공장 한 개동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서울 관악구 2층짜리 주택에서는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69살 이 모씨와 동생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형제간 말다툼 끝에 동생 이 씨가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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