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마감 후 약 7% 하락…분기 실적 좋았으나 전망치에 실망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가 실적 전망치에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7%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애플은 오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496억 달러, 약 57조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상 치를 조금 넘어선 결과입니다.

하지만, 애플이 발표한 올 4분기 실적 전망치는 490억∼510억 달러로, 510억 달러 수준의 전망치보다 낮았습니다.

이 때문에 실망 매물이 쏟아져 애플 주가는 어제 종가보다 1% 떨어졌지만, 마감 3시간이 지나서는 6.75%까지 하락폭을 키워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