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상청 “엘니뇨 더 강해져…내년 초까지 갈 수도”

입력 2015.07.22 (10:08) 수정 2015.07.22 (17: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태평양에서 발달하고 있는 엘니뇨가 계속 강해져 내년 초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호주 기상청이 전망했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태평양 적도 지역에 대한 최근 2주 동안의 측정 결과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태평양 지역 주요 측정 지점의 해수면 온도는 10주 연속으로 평균보다 1도 이상 높았고 이는 1997년의 '슈퍼 엘니뇨' 때보다 2주나 길다고 호주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엘니뇨가 발생한 해 겨울철에 호주 북동부와 동남아시아에서는 가뭄이, 동태평양에 인접한 중남미에서는 폭우와 홍수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호주 기상청 “엘니뇨 더 강해져…내년 초까지 갈 수도”
    • 입력 2015-07-22 10:08:53
    • 수정2015-07-22 17:28:46
    국제
최근 태평양에서 발달하고 있는 엘니뇨가 계속 강해져 내년 초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호주 기상청이 전망했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태평양 적도 지역에 대한 최근 2주 동안의 측정 결과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태평양 지역 주요 측정 지점의 해수면 온도는 10주 연속으로 평균보다 1도 이상 높았고 이는 1997년의 '슈퍼 엘니뇨' 때보다 2주나 길다고 호주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엘니뇨가 발생한 해 겨울철에 호주 북동부와 동남아시아에서는 가뭄이, 동태평양에 인접한 중남미에서는 폭우와 홍수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