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명의 카드로 7억 원 사용한 카드사 전 직원 구속
입력 2015.07.22 (10:16)
수정 2015.07.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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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고객 명의의 신용카드를 몰래 만들어 수억 원을 사용한 혐의로 카드사 전 직원 56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신용카드 모집원으로 근무를 하면서 알게된 고객 15명의 개인 정보를 이용해 신용카드 29장을 몰래 발급받은 뒤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카드사용과 현금지급기 인출 등으로 모두 7억여 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카드 청구비용을 또다른 카드로 돌려막기 하거나, 가상계좌로 입금해온 탓에 명의가 도용된 고객들이 쉽게 눈치챌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신용카드 모집원으로 근무를 하면서 알게된 고객 15명의 개인 정보를 이용해 신용카드 29장을 몰래 발급받은 뒤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카드사용과 현금지급기 인출 등으로 모두 7억여 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카드 청구비용을 또다른 카드로 돌려막기 하거나, 가상계좌로 입금해온 탓에 명의가 도용된 고객들이 쉽게 눈치챌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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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 명의 카드로 7억 원 사용한 카드사 전 직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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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2 10:16:19
- 수정2015-07-22 16:58:18
대구 동부경찰서는 고객 명의의 신용카드를 몰래 만들어 수억 원을 사용한 혐의로 카드사 전 직원 56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신용카드 모집원으로 근무를 하면서 알게된 고객 15명의 개인 정보를 이용해 신용카드 29장을 몰래 발급받은 뒤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카드사용과 현금지급기 인출 등으로 모두 7억여 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카드 청구비용을 또다른 카드로 돌려막기 하거나, 가상계좌로 입금해온 탓에 명의가 도용된 고객들이 쉽게 눈치챌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신용카드 모집원으로 근무를 하면서 알게된 고객 15명의 개인 정보를 이용해 신용카드 29장을 몰래 발급받은 뒤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카드사용과 현금지급기 인출 등으로 모두 7억여 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카드 청구비용을 또다른 카드로 돌려막기 하거나, 가상계좌로 입금해온 탓에 명의가 도용된 고객들이 쉽게 눈치챌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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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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