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해킹팀 유출 취약점 이용한 악성코드 유포”

입력 2015.07.22 (11:55) 수정 2015.07.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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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보안업체 해킹팀에서 유출된 기술을 활용해 해커가 국내 인터넷 망에서 악성코드를 유포 중이라고 국내 한 보안업체가 밝혔습니다.

보안업체 하우리는 지난 8일부터 최근까지 해커가 탈북자 모임 사이트, 북한 연구자 사이트 등 북한 관련 웹사이트 5곳에 침투해 이용자의 PC에 자동으로 악성 코드를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커는 이렇게 악성코드에 감염된 PC에서 중요 정보를 탈취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커는 이용자의 PC에 악성 코드를 심는 과정에서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의 취약점 2개를 활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우리측은 이번에 사용된 악성코드는 기존에 북한 해커가 주로 썼던 것과 동일해 북한의 소행일 개연성이 있으나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같은 보안 취약점을 막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의 보안 업데이트 패치를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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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22 11:55:11
    • 수정2015-07-22 17:50:55
    IT·과학
이탈리아 보안업체 해킹팀에서 유출된 기술을 활용해 해커가 국내 인터넷 망에서 악성코드를 유포 중이라고 국내 한 보안업체가 밝혔습니다.

보안업체 하우리는 지난 8일부터 최근까지 해커가 탈북자 모임 사이트, 북한 연구자 사이트 등 북한 관련 웹사이트 5곳에 침투해 이용자의 PC에 자동으로 악성 코드를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커는 이렇게 악성코드에 감염된 PC에서 중요 정보를 탈취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커는 이용자의 PC에 악성 코드를 심는 과정에서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의 취약점 2개를 활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우리측은 이번에 사용된 악성코드는 기존에 북한 해커가 주로 썼던 것과 동일해 북한의 소행일 개연성이 있으나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같은 보안 취약점을 막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의 보안 업데이트 패치를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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