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결핵환자 34,900명…3년째 감소 추세

입력 2015.07.22 (12:01) 수정 2015.07.22 (16: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결핵에 감염된 환자는 모두 3만4천9백 명으로 일 년 새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내놓은 '결핵환자 신고현황연보'를 보면 지난해 10만 명당 결핵 발병 환자는 68.7명으로, 2013년 71.4명보다 2.7명 줄었습니다.

결핵 환자는 지난 2011년 3만9천5백 명을 기록한 이래 3년째 줄어들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80살 이상 환자가 3천8백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50에서 54살, 70에서 74살 사이 환자 수가 뒤를 이었습니다.

결핵 감염은 특히 15살 쯤부터 급증 추세를 보였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환자가 2만 명, 여성 환자는 만4천9백 명으로 남성이 더 많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결핵 전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입과 코를 가린 채 기침을 하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결핵신환자율결핵신환자율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난해 결핵환자 34,900명…3년째 감소 추세
    • 입력 2015-07-22 12:01:35
    • 수정2015-07-22 16:52:40
    사회
지난해 결핵에 감염된 환자는 모두 3만4천9백 명으로 일 년 새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내놓은 '결핵환자 신고현황연보'를 보면 지난해 10만 명당 결핵 발병 환자는 68.7명으로, 2013년 71.4명보다 2.7명 줄었습니다.

결핵 환자는 지난 2011년 3만9천5백 명을 기록한 이래 3년째 줄어들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80살 이상 환자가 3천8백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50에서 54살, 70에서 74살 사이 환자 수가 뒤를 이었습니다.

결핵 감염은 특히 15살 쯤부터 급증 추세를 보였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환자가 2만 명, 여성 환자는 만4천9백 명으로 남성이 더 많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결핵 전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입과 코를 가린 채 기침을 하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