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감찰 직원, 직원 비위 축소해 징계 낮춰줘”

입력 2015.07.22 (14: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전시 감찰 담당 직원들이 직원의 비위 사실을 적발하고도 이를 축소 보고해 비위 직원이 승진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대전시 감찰 담당자들이 2013년 소속 직원이 무단으로 근무지를 벗어나 직무 관련자로부터 식사와 향응을 받은 사실을 적발하고도 관련 사실을 축소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비위 직원은 감봉 2개월의 경징계에 그쳤고 부당하게 승진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대전시에 해당 감찰 담당자들을 징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경기도 등 8개 기관에서 소속 직원의 금품수수와 음주운전, 공금 횡령 등을 적발하고도 규정을 어기고 부당하게 징계를 낮춰주고 자체 감사기구도 재심을 청구하지 않는 등 감사 업무를 부적절하게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전시 감찰 직원, 직원 비위 축소해 징계 낮춰줘”
    • 입력 2015-07-22 14:30:48
    정치
대전시 감찰 담당 직원들이 직원의 비위 사실을 적발하고도 이를 축소 보고해 비위 직원이 승진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대전시 감찰 담당자들이 2013년 소속 직원이 무단으로 근무지를 벗어나 직무 관련자로부터 식사와 향응을 받은 사실을 적발하고도 관련 사실을 축소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비위 직원은 감봉 2개월의 경징계에 그쳤고 부당하게 승진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대전시에 해당 감찰 담당자들을 징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경기도 등 8개 기관에서 소속 직원의 금품수수와 음주운전, 공금 횡령 등을 적발하고도 규정을 어기고 부당하게 징계를 낮춰주고 자체 감사기구도 재심을 청구하지 않는 등 감사 업무를 부적절하게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