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93년 뭄바이 테러범 22년 만에 사형 집행키로

입력 2015.07.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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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3년 인도 뭄바이에서 일어난 연쇄 폭탄테러 사건의 범인 중 한 명이 범행 22년 만에 사형에 처해집니다,

인도 당국은 대법원이 당시 테러에 가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야쿠브 메몬의 사형 면제 청원을 최종 기각함에 따라 예정대로 오는 30일 사형을 집행하기로 했다고 현지 일간지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1993년 3월 인도 뭄바이에서는 증권거래소와 호텔 등 12곳에서 잇단 폭탄 테러가 일어나 257명이 숨지고 7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테러의 주범은 이슬람계 갱단 두목 다우드 이바리힘 등으로 지목됐지만 이들은 모두 파키스탄 등으로 도피했으며, 야쿠브 메몬도 당시 출국했다가 지난 1994년 인도에 귀국하면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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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93년 뭄바이 테러범 22년 만에 사형 집행키로
    • 입력 2015-07-22 16:10:12
    국제
지난 1993년 인도 뭄바이에서 일어난 연쇄 폭탄테러 사건의 범인 중 한 명이 범행 22년 만에 사형에 처해집니다, 인도 당국은 대법원이 당시 테러에 가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야쿠브 메몬의 사형 면제 청원을 최종 기각함에 따라 예정대로 오는 30일 사형을 집행하기로 했다고 현지 일간지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1993년 3월 인도 뭄바이에서는 증권거래소와 호텔 등 12곳에서 잇단 폭탄 테러가 일어나 257명이 숨지고 7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테러의 주범은 이슬람계 갱단 두목 다우드 이바리힘 등으로 지목됐지만 이들은 모두 파키스탄 등으로 도피했으며, 야쿠브 메몬도 당시 출국했다가 지난 1994년 인도에 귀국하면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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