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보리, 숙취·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탁월한 효과’
입력 2015.07.22 (19:21)
수정 2015.07.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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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술을 자주 마시는 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소식입니다.
보리의 싹을 틔운 '새싹보리'가 숙취 해소는 물론 알코올성 지방간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기에도 시원한 푸른 보리밭.
이 보리의 싹에서 얻은 추출물입니다.
알코올을 먹인 실험쥐에 새싹보리의 추출물을 투여했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점점 낮아지더니 3시간 뒤에는 24% 감소했습니다.
또 보리 싹 추출물을 열흘 동안 먹은 실험쥐는 간 조직 내 지방성분이 26%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성준(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 : "새싹보리를 섭취하면 알코올 분해 효소를 촉진할 수 있고요. 새싹보리의 사포나린 성분이 간의 지방 성분을 분해하는 효능을 확인했습니다."
간 기능을 좋게 하는 기능성 물질인 사포나린이 다른 식물보다 많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서우덕(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사포나린이) 새싹보리에 이렇게 많이 들어있다는 것을 처음 발견 했고요. 함량이 1.5%라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집에서도 보리 종자를 열흘 정도 키우면 이만큼 자랍니다.
샐러드나 비빔밥으로 먹으면 새싹 보리의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보리 새싹을 식품 가공용 분말로 만들 경우, 부가가치가 80배 이상 높아져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소식입니다.
보리의 싹을 틔운 '새싹보리'가 숙취 해소는 물론 알코올성 지방간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기에도 시원한 푸른 보리밭.
이 보리의 싹에서 얻은 추출물입니다.
알코올을 먹인 실험쥐에 새싹보리의 추출물을 투여했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점점 낮아지더니 3시간 뒤에는 24% 감소했습니다.
또 보리 싹 추출물을 열흘 동안 먹은 실험쥐는 간 조직 내 지방성분이 26%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성준(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 : "새싹보리를 섭취하면 알코올 분해 효소를 촉진할 수 있고요. 새싹보리의 사포나린 성분이 간의 지방 성분을 분해하는 효능을 확인했습니다."
간 기능을 좋게 하는 기능성 물질인 사포나린이 다른 식물보다 많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서우덕(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사포나린이) 새싹보리에 이렇게 많이 들어있다는 것을 처음 발견 했고요. 함량이 1.5%라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집에서도 보리 종자를 열흘 정도 키우면 이만큼 자랍니다.
샐러드나 비빔밥으로 먹으면 새싹 보리의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보리 새싹을 식품 가공용 분말로 만들 경우, 부가가치가 80배 이상 높아져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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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싹보리, 숙취·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탁월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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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2 19:22:52
- 수정2015-07-22 19:43:05
<앵커 멘트>
술을 자주 마시는 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소식입니다.
보리의 싹을 틔운 '새싹보리'가 숙취 해소는 물론 알코올성 지방간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기에도 시원한 푸른 보리밭.
이 보리의 싹에서 얻은 추출물입니다.
알코올을 먹인 실험쥐에 새싹보리의 추출물을 투여했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점점 낮아지더니 3시간 뒤에는 24% 감소했습니다.
또 보리 싹 추출물을 열흘 동안 먹은 실험쥐는 간 조직 내 지방성분이 26%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성준(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 : "새싹보리를 섭취하면 알코올 분해 효소를 촉진할 수 있고요. 새싹보리의 사포나린 성분이 간의 지방 성분을 분해하는 효능을 확인했습니다."
간 기능을 좋게 하는 기능성 물질인 사포나린이 다른 식물보다 많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서우덕(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사포나린이) 새싹보리에 이렇게 많이 들어있다는 것을 처음 발견 했고요. 함량이 1.5%라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집에서도 보리 종자를 열흘 정도 키우면 이만큼 자랍니다.
샐러드나 비빔밥으로 먹으면 새싹 보리의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보리 새싹을 식품 가공용 분말로 만들 경우, 부가가치가 80배 이상 높아져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소식입니다.
보리의 싹을 틔운 '새싹보리'가 숙취 해소는 물론 알코올성 지방간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기에도 시원한 푸른 보리밭.
이 보리의 싹에서 얻은 추출물입니다.
알코올을 먹인 실험쥐에 새싹보리의 추출물을 투여했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점점 낮아지더니 3시간 뒤에는 24% 감소했습니다.
또 보리 싹 추출물을 열흘 동안 먹은 실험쥐는 간 조직 내 지방성분이 26%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성준(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 : "새싹보리를 섭취하면 알코올 분해 효소를 촉진할 수 있고요. 새싹보리의 사포나린 성분이 간의 지방 성분을 분해하는 효능을 확인했습니다."
간 기능을 좋게 하는 기능성 물질인 사포나린이 다른 식물보다 많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서우덕(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사포나린이) 새싹보리에 이렇게 많이 들어있다는 것을 처음 발견 했고요. 함량이 1.5%라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집에서도 보리 종자를 열흘 정도 키우면 이만큼 자랍니다.
샐러드나 비빔밥으로 먹으면 새싹 보리의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보리 새싹을 식품 가공용 분말로 만들 경우, 부가가치가 80배 이상 높아져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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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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