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착륙사고 현장 검증

입력 2015.07.2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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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2년 전 일어난 아시아나 여객기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착륙 사고'와 관련해 현장 검증을 실시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오늘, 김포공항 인근 아시아나항공 운항동에서 재판부와 변호인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용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당시 사고 상황을 재현했습니다.

재판부는 사고 기종인 보잉 777-200이 착륙할 당시의 상황과 사고를 피한 상황을 가정한 모의비행을 두 시간 가량 진행했습니다.

앞서 아시아나 항공 OZ214편은 2013년 7월 6일 승객과 승무원 3백여명을 태우고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 앞 방파제에 충돌했으며, 이 사고로 승객 3명이 숨지고 180여 명이 다쳤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조종사의 과실로 보인다며 해당 노선에 45일 운항정지 처분을 내렸고, 아시아나 항공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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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착륙사고 현장 검증
    • 입력 2015-07-22 21:04:14
    사회
법원이 2년 전 일어난 아시아나 여객기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착륙 사고'와 관련해 현장 검증을 실시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오늘, 김포공항 인근 아시아나항공 운항동에서 재판부와 변호인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용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당시 사고 상황을 재현했습니다. 재판부는 사고 기종인 보잉 777-200이 착륙할 당시의 상황과 사고를 피한 상황을 가정한 모의비행을 두 시간 가량 진행했습니다. 앞서 아시아나 항공 OZ214편은 2013년 7월 6일 승객과 승무원 3백여명을 태우고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 앞 방파제에 충돌했으며, 이 사고로 승객 3명이 숨지고 180여 명이 다쳤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조종사의 과실로 보인다며 해당 노선에 45일 운항정지 처분을 내렸고, 아시아나 항공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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