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권 타율 꼴찌' LG 트윈스의 답답한 타선을 문선재(25)가 뻥 뚫어줬다.
문선재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중견수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2개의 안타가 모두 득점으로 이어진 장타였다. 그만큼 LG 팬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줬다.
문선재는 첫 타석인 2회말 2사 3루에서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0으로 앞선 6회말 2사 1, 3루에서는 우중간 3루타로 주자 2명 모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전날 기준으로 LG의 팀 득점권 타율은 0.233으로 10개 구단 중 꼴찌다. 1위 삼성 라이온즈(0.296)와 비교하면 엄청난 격차다.
팀 타율도 0.261로 9위에 머무르며 빈타에 시달렸다.
전날 넥센전에서 선발투수 우규민이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타선에서 1점밖에 내지 못해 패전투수가 된 사례처럼 최근 LG는 마운드에서 힘을 내도 타선이 뒷받침을 못해주는 아쉬운 경기가 많았다.
그러나 이날은 문선재가 득점 기회에서 선취점과 쐐기 점수를 뽑아 기분 좋은 승리를 할 수 있었다.
덕분에 이날 6⅓이닝 3실점을 기록한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도 승리(시즌 6승째)를 챙길 수 있었다.
루카스는 6회까지 무실점 호투로 리드를 지켰고, 7회 들어 흔들려 실점했어도 이미 넉넉히 벌어 놓은 점수 덕에 승리를 날리지 않을 수 있었다.
양상문 LG 감독은 "선취점을 뽑아 루카스 선발투수에게 여유를 준 것과 필요할 때 점수를 내준 것이 승리 요인이 됐다"며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총평했다.
문선재는 "최근 타격감이 좋아 자신 있게 매 타석에 임했다"며 이날 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그는 "결과가 좋지 않은 날에도 '다음날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경기에 임한다"며 "최근 꾸준히 출장해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채워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선재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중견수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2개의 안타가 모두 득점으로 이어진 장타였다. 그만큼 LG 팬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줬다.
문선재는 첫 타석인 2회말 2사 3루에서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0으로 앞선 6회말 2사 1, 3루에서는 우중간 3루타로 주자 2명 모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전날 기준으로 LG의 팀 득점권 타율은 0.233으로 10개 구단 중 꼴찌다. 1위 삼성 라이온즈(0.296)와 비교하면 엄청난 격차다.
팀 타율도 0.261로 9위에 머무르며 빈타에 시달렸다.
전날 넥센전에서 선발투수 우규민이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타선에서 1점밖에 내지 못해 패전투수가 된 사례처럼 최근 LG는 마운드에서 힘을 내도 타선이 뒷받침을 못해주는 아쉬운 경기가 많았다.
그러나 이날은 문선재가 득점 기회에서 선취점과 쐐기 점수를 뽑아 기분 좋은 승리를 할 수 있었다.
덕분에 이날 6⅓이닝 3실점을 기록한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도 승리(시즌 6승째)를 챙길 수 있었다.
루카스는 6회까지 무실점 호투로 리드를 지켰고, 7회 들어 흔들려 실점했어도 이미 넉넉히 벌어 놓은 점수 덕에 승리를 날리지 않을 수 있었다.
양상문 LG 감독은 "선취점을 뽑아 루카스 선발투수에게 여유를 준 것과 필요할 때 점수를 내준 것이 승리 요인이 됐다"며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총평했다.
문선재는 "최근 타격감이 좋아 자신 있게 매 타석에 임했다"며 이날 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그는 "결과가 좋지 않은 날에도 '다음날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경기에 임한다"며 "최근 꾸준히 출장해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채워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선재, LG ‘답답 타선’ 뚫어준 3타점 활약
-
- 입력 2015-07-22 22:31:24
'득점권 타율 꼴찌' LG 트윈스의 답답한 타선을 문선재(25)가 뻥 뚫어줬다.
문선재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중견수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2개의 안타가 모두 득점으로 이어진 장타였다. 그만큼 LG 팬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줬다.
문선재는 첫 타석인 2회말 2사 3루에서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0으로 앞선 6회말 2사 1, 3루에서는 우중간 3루타로 주자 2명 모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전날 기준으로 LG의 팀 득점권 타율은 0.233으로 10개 구단 중 꼴찌다. 1위 삼성 라이온즈(0.296)와 비교하면 엄청난 격차다.
팀 타율도 0.261로 9위에 머무르며 빈타에 시달렸다.
전날 넥센전에서 선발투수 우규민이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타선에서 1점밖에 내지 못해 패전투수가 된 사례처럼 최근 LG는 마운드에서 힘을 내도 타선이 뒷받침을 못해주는 아쉬운 경기가 많았다.
그러나 이날은 문선재가 득점 기회에서 선취점과 쐐기 점수를 뽑아 기분 좋은 승리를 할 수 있었다.
덕분에 이날 6⅓이닝 3실점을 기록한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도 승리(시즌 6승째)를 챙길 수 있었다.
루카스는 6회까지 무실점 호투로 리드를 지켰고, 7회 들어 흔들려 실점했어도 이미 넉넉히 벌어 놓은 점수 덕에 승리를 날리지 않을 수 있었다.
양상문 LG 감독은 "선취점을 뽑아 루카스 선발투수에게 여유를 준 것과 필요할 때 점수를 내준 것이 승리 요인이 됐다"며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총평했다.
문선재는 "최근 타격감이 좋아 자신 있게 매 타석에 임했다"며 이날 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그는 "결과가 좋지 않은 날에도 '다음날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경기에 임한다"며 "최근 꾸준히 출장해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채워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