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개성서 8·15 남북 공동행사 개최 문제 논의

입력 2015.07.23 (01:35) 수정 2015.07.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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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민간단체들이 오늘 개성에서 광복 70주년 8·15 공동행사 개최 문제를 논의합니다.

이번 접촉에서 남측 준비위는 8.15공동행사를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 개최하고, 남북이 상대측 행사에 교차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북측은 다음달 13일에서 15일 백두산과 평양 등에서 민족통일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을 이미 밝힌 상태여서, 남측이 이 행사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접촉에서 공동행사 개최에 합의할 경우, 남북은 지난 2005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8·15 공동행사를 열게됩니다.

앞서 남북 민간단체들은 지난 5월 선양 접촉에서 6·15 15주년 공동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행사의 성격과 장소를 둘러싼 논란 끝에 무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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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개성서 8·15 남북 공동행사 개최 문제 논의
    • 입력 2015-07-23 01:35:48
    • 수정2015-07-23 18:46:14
    정치
남북 민간단체들이 오늘 개성에서 광복 70주년 8·15 공동행사 개최 문제를 논의합니다.

이번 접촉에서 남측 준비위는 8.15공동행사를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 개최하고, 남북이 상대측 행사에 교차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북측은 다음달 13일에서 15일 백두산과 평양 등에서 민족통일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을 이미 밝힌 상태여서, 남측이 이 행사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접촉에서 공동행사 개최에 합의할 경우, 남북은 지난 2005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8·15 공동행사를 열게됩니다.

앞서 남북 민간단체들은 지난 5월 선양 접촉에서 6·15 15주년 공동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행사의 성격과 장소를 둘러싼 논란 끝에 무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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