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추신수, 이틀 연속 적시타·타점 수확
입력 2015.07.23 (08:17)
수정 2015.07.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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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뛴 아시아 출신 타자 중 처음으로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안타와 타점을 수확했다.
추신수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로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1개를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34(320타수 75안타)로 약간 하락했고, 시즌 타점은 43개로 불었다.
텍사스는 10-8로 이겼다.
왼손 투수를 상대로 낮은 타율 탓에 전반기 막판과 후반 첫 3연전까지 '플래툰 시스템'의 제물이 된 추신수는 전날 사이클링 히트의 업적을 발판 삼아 이날은 좌투수임에도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타자들의 천국'인 쿠어스 필드에서 개인 통산 첫 번째이자 아시아 타자 통산 첫 번째로 사이클링 히트를 친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날카로운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3-0으로 앞서간 1회 2사 2루에서 로키스 왼손 선발 투수 호르헤 데 라 로사의 몸쪽에 떨어지는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총알 같은 타구로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상대 내야진이 우측을 막는 수비 시프트를 펼쳤지만 타구의 코스가 워낙 좋고 속도도 빨라 손을 쓸 수 없었다.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특히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바깥쪽 공을 구심이 스트라이크로 판정한 바람에 삼진을 당하자 추신수는 아쉬워했다.
텍사스는 8-4로 손쉬운 승리를 앞뒀으나 8회 셋업맨 태너 셰퍼스의 난조로 8-8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 1사 만루에서 터진 엘비스 안드루스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다시 승기를 잡아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텍사스는 하루 쉬고 나서 24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추신수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로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1개를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34(320타수 75안타)로 약간 하락했고, 시즌 타점은 43개로 불었다.
텍사스는 10-8로 이겼다.
왼손 투수를 상대로 낮은 타율 탓에 전반기 막판과 후반 첫 3연전까지 '플래툰 시스템'의 제물이 된 추신수는 전날 사이클링 히트의 업적을 발판 삼아 이날은 좌투수임에도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타자들의 천국'인 쿠어스 필드에서 개인 통산 첫 번째이자 아시아 타자 통산 첫 번째로 사이클링 히트를 친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날카로운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3-0으로 앞서간 1회 2사 2루에서 로키스 왼손 선발 투수 호르헤 데 라 로사의 몸쪽에 떨어지는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총알 같은 타구로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상대 내야진이 우측을 막는 수비 시프트를 펼쳤지만 타구의 코스가 워낙 좋고 속도도 빨라 손을 쓸 수 없었다.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특히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바깥쪽 공을 구심이 스트라이크로 판정한 바람에 삼진을 당하자 추신수는 아쉬워했다.
텍사스는 8-4로 손쉬운 승리를 앞뒀으나 8회 셋업맨 태너 셰퍼스의 난조로 8-8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 1사 만루에서 터진 엘비스 안드루스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다시 승기를 잡아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텍사스는 하루 쉬고 나서 24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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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난’ 추신수, 이틀 연속 적시타·타점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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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3 08:17:29
- 수정2015-07-23 16:43:14
역대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뛴 아시아 출신 타자 중 처음으로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안타와 타점을 수확했다.
추신수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로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1개를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34(320타수 75안타)로 약간 하락했고, 시즌 타점은 43개로 불었다.
텍사스는 10-8로 이겼다.
왼손 투수를 상대로 낮은 타율 탓에 전반기 막판과 후반 첫 3연전까지 '플래툰 시스템'의 제물이 된 추신수는 전날 사이클링 히트의 업적을 발판 삼아 이날은 좌투수임에도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타자들의 천국'인 쿠어스 필드에서 개인 통산 첫 번째이자 아시아 타자 통산 첫 번째로 사이클링 히트를 친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날카로운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3-0으로 앞서간 1회 2사 2루에서 로키스 왼손 선발 투수 호르헤 데 라 로사의 몸쪽에 떨어지는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총알 같은 타구로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상대 내야진이 우측을 막는 수비 시프트를 펼쳤지만 타구의 코스가 워낙 좋고 속도도 빨라 손을 쓸 수 없었다.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특히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바깥쪽 공을 구심이 스트라이크로 판정한 바람에 삼진을 당하자 추신수는 아쉬워했다.
텍사스는 8-4로 손쉬운 승리를 앞뒀으나 8회 셋업맨 태너 셰퍼스의 난조로 8-8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 1사 만루에서 터진 엘비스 안드루스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다시 승기를 잡아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텍사스는 하루 쉬고 나서 24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추신수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로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1개를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34(320타수 75안타)로 약간 하락했고, 시즌 타점은 43개로 불었다.
텍사스는 10-8로 이겼다.
왼손 투수를 상대로 낮은 타율 탓에 전반기 막판과 후반 첫 3연전까지 '플래툰 시스템'의 제물이 된 추신수는 전날 사이클링 히트의 업적을 발판 삼아 이날은 좌투수임에도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타자들의 천국'인 쿠어스 필드에서 개인 통산 첫 번째이자 아시아 타자 통산 첫 번째로 사이클링 히트를 친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날카로운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3-0으로 앞서간 1회 2사 2루에서 로키스 왼손 선발 투수 호르헤 데 라 로사의 몸쪽에 떨어지는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총알 같은 타구로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상대 내야진이 우측을 막는 수비 시프트를 펼쳤지만 타구의 코스가 워낙 좋고 속도도 빨라 손을 쓸 수 없었다.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특히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바깥쪽 공을 구심이 스트라이크로 판정한 바람에 삼진을 당하자 추신수는 아쉬워했다.
텍사스는 8-4로 손쉬운 승리를 앞뒀으나 8회 셋업맨 태너 셰퍼스의 난조로 8-8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 1사 만루에서 터진 엘비스 안드루스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다시 승기를 잡아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텍사스는 하루 쉬고 나서 24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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