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가 지난 2분기에 0.3% 성장하는 데 그쳐, 다섯 분기 연속으로 0%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 GDP 속보치를 보면, 2분기 GDP는 지난 1분기보다 0.3% 증가했습니다.
이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9일 올해 성장률 수정 전망을 발표하면서 공개했던 2분기 성장률 예상치 0.4%보다도 0.1%포인트 낮은 것입니다.
부문별로는, 가뭄 영향으로 농림어업이 11.1%나 줄었습니다.
서비스업은 메르스 사태의 여파를 받은 도소매와 음식 숙박업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0.1% 성장에 그쳤고 민간 소비도 0.3% 줄었습니다.
수출 증가율도 0.1%를 기록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제조업과 건설업은 각각 0.8%와 0.4%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GDP 성장률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난해 2분기에 0.5%로 떨어진 뒤 5분기 연속 0%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금리와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메르스와 가뭄 여파로 민간소비와 관련 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으면서 경기 회복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 GDP 속보치를 보면, 2분기 GDP는 지난 1분기보다 0.3% 증가했습니다.
이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9일 올해 성장률 수정 전망을 발표하면서 공개했던 2분기 성장률 예상치 0.4%보다도 0.1%포인트 낮은 것입니다.
부문별로는, 가뭄 영향으로 농림어업이 11.1%나 줄었습니다.
서비스업은 메르스 사태의 여파를 받은 도소매와 음식 숙박업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0.1% 성장에 그쳤고 민간 소비도 0.3% 줄었습니다.
수출 증가율도 0.1%를 기록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제조업과 건설업은 각각 0.8%와 0.4%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GDP 성장률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난해 2분기에 0.5%로 떨어진 뒤 5분기 연속 0%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금리와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메르스와 가뭄 여파로 민간소비와 관련 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으면서 경기 회복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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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경제성장률 0.3%…5분기째 0%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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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3 08:26:36
우리 경제가 지난 2분기에 0.3% 성장하는 데 그쳐, 다섯 분기 연속으로 0%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 GDP 속보치를 보면, 2분기 GDP는 지난 1분기보다 0.3% 증가했습니다.
이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9일 올해 성장률 수정 전망을 발표하면서 공개했던 2분기 성장률 예상치 0.4%보다도 0.1%포인트 낮은 것입니다.
부문별로는, 가뭄 영향으로 농림어업이 11.1%나 줄었습니다.
서비스업은 메르스 사태의 여파를 받은 도소매와 음식 숙박업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0.1% 성장에 그쳤고 민간 소비도 0.3% 줄었습니다.
수출 증가율도 0.1%를 기록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제조업과 건설업은 각각 0.8%와 0.4%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GDP 성장률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난해 2분기에 0.5%로 떨어진 뒤 5분기 연속 0%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금리와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메르스와 가뭄 여파로 민간소비와 관련 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으면서 경기 회복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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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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