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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명물 ‘소 방울’ 사라지나?
입력 2015.07.23 (10:46) 수정 2015.07.23 (11:20)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스위스의 명물 중 하나가, 바로 알프스 초원에 청아하게 울려 퍼지는 '소 방울' 소리죠.
이 방울이 소를 학대한다며, 반대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베를린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요들 음악이 알프스 초원에 울려 퍼집니다.
더불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 소리, 맑고 청아한 스위스의 전통 소 방울입니다.
하지만 이 여성에게는 아닙니다.
최대 5.5㎏의 무게로 소에게 고통을 주는 동물 학대 행위일 뿐입니다.
또 소의 되새김질을 방해해 건강을 해친다며, 1년 전부터 '소 방울 금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낸시 홀텐 : "당신은 목에 방울을 달겠어요? 안 달겠어요? 근데 왜 소는 그래야 하나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지지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위스 여행업계와 농민 단체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오랜 전통이자, 스위스의 대표적 문화상품인 소 방울을 왜 없애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인터뷰> 마르쿠스 리터(스위스 농민협회 회장) : "여행자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위스의 모습이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매우 유감입니다."
동물 보호냐, 아니면 전통문화 보존이냐, 스위스 소 방울을 둘러싼 논쟁은 동물 사랑으로 유명한 이웃 유럽 국가들에게도 큰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스위스의 명물 중 하나가, 바로 알프스 초원에 청아하게 울려 퍼지는 '소 방울' 소리죠.
이 방울이 소를 학대한다며, 반대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베를린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요들 음악이 알프스 초원에 울려 퍼집니다.
더불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 소리, 맑고 청아한 스위스의 전통 소 방울입니다.
하지만 이 여성에게는 아닙니다.
최대 5.5㎏의 무게로 소에게 고통을 주는 동물 학대 행위일 뿐입니다.
또 소의 되새김질을 방해해 건강을 해친다며, 1년 전부터 '소 방울 금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낸시 홀텐 : "당신은 목에 방울을 달겠어요? 안 달겠어요? 근데 왜 소는 그래야 하나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지지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위스 여행업계와 농민 단체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오랜 전통이자, 스위스의 대표적 문화상품인 소 방울을 왜 없애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인터뷰> 마르쿠스 리터(스위스 농민협회 회장) : "여행자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위스의 모습이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매우 유감입니다."
동물 보호냐, 아니면 전통문화 보존이냐, 스위스 소 방울을 둘러싼 논쟁은 동물 사랑으로 유명한 이웃 유럽 국가들에게도 큰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 스위스 명물 ‘소 방울’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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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3 11:02:55
- 수정2015-07-23 11:20:32

<앵커 멘트>
스위스의 명물 중 하나가, 바로 알프스 초원에 청아하게 울려 퍼지는 '소 방울' 소리죠.
이 방울이 소를 학대한다며, 반대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베를린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요들 음악이 알프스 초원에 울려 퍼집니다.
더불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 소리, 맑고 청아한 스위스의 전통 소 방울입니다.
하지만 이 여성에게는 아닙니다.
최대 5.5㎏의 무게로 소에게 고통을 주는 동물 학대 행위일 뿐입니다.
또 소의 되새김질을 방해해 건강을 해친다며, 1년 전부터 '소 방울 금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낸시 홀텐 : "당신은 목에 방울을 달겠어요? 안 달겠어요? 근데 왜 소는 그래야 하나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지지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위스 여행업계와 농민 단체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오랜 전통이자, 스위스의 대표적 문화상품인 소 방울을 왜 없애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인터뷰> 마르쿠스 리터(스위스 농민협회 회장) : "여행자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위스의 모습이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매우 유감입니다."
동물 보호냐, 아니면 전통문화 보존이냐, 스위스 소 방울을 둘러싼 논쟁은 동물 사랑으로 유명한 이웃 유럽 국가들에게도 큰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스위스의 명물 중 하나가, 바로 알프스 초원에 청아하게 울려 퍼지는 '소 방울' 소리죠.
이 방울이 소를 학대한다며, 반대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베를린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요들 음악이 알프스 초원에 울려 퍼집니다.
더불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 소리, 맑고 청아한 스위스의 전통 소 방울입니다.
하지만 이 여성에게는 아닙니다.
최대 5.5㎏의 무게로 소에게 고통을 주는 동물 학대 행위일 뿐입니다.
또 소의 되새김질을 방해해 건강을 해친다며, 1년 전부터 '소 방울 금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낸시 홀텐 : "당신은 목에 방울을 달겠어요? 안 달겠어요? 근데 왜 소는 그래야 하나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지지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위스 여행업계와 농민 단체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오랜 전통이자, 스위스의 대표적 문화상품인 소 방울을 왜 없애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인터뷰> 마르쿠스 리터(스위스 농민협회 회장) : "여행자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위스의 모습이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매우 유감입니다."
동물 보호냐, 아니면 전통문화 보존이냐, 스위스 소 방울을 둘러싼 논쟁은 동물 사랑으로 유명한 이웃 유럽 국가들에게도 큰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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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mi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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