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노숙인들을 선원으로 팔아넘긴 뒤 알선료를 받아 챙긴 혐의로 57살 한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역 일대에서 노숙하던 53살 김 모 씨 등 8명을 전남 목포와 전북 군산 등지의 새우와 멸치잡이 어선 선원으로 알선해주고 소개비와 물품 구입비 명목으로 천5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주로 정신지체 노숙인들을 상습 폭행한 뒤 많은 월급을 받게 해 주겠다고 속여 소형 어선에 넘겼으며 피해자들은 하루 16시간 이상 노동력을 착취당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화면제공: 부산지방경찰청)
한 씨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역 일대에서 노숙하던 53살 김 모 씨 등 8명을 전남 목포와 전북 군산 등지의 새우와 멸치잡이 어선 선원으로 알선해주고 소개비와 물품 구입비 명목으로 천5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주로 정신지체 노숙인들을 상습 폭행한 뒤 많은 월급을 받게 해 주겠다고 속여 소형 어선에 넘겼으며 피해자들은 하루 16시간 이상 노동력을 착취당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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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숙인들 폭행·선원 알선료 챙긴 5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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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3 11:55:21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노숙인들을 선원으로 팔아넘긴 뒤 알선료를 받아 챙긴 혐의로 57살 한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역 일대에서 노숙하던 53살 김 모 씨 등 8명을 전남 목포와 전북 군산 등지의 새우와 멸치잡이 어선 선원으로 알선해주고 소개비와 물품 구입비 명목으로 천5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주로 정신지체 노숙인들을 상습 폭행한 뒤 많은 월급을 받게 해 주겠다고 속여 소형 어선에 넘겼으며 피해자들은 하루 16시간 이상 노동력을 착취당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화면제공: 부산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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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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