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태국내 한국인 범죄 조직원 68명 검거

입력 2015.07.23 (12:01) 수정 2015.07.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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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를 저지른 한국인 68명이 태국 경찰과의 공조로 현지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태국 방콕에 콜센터를 차린 뒤 금융 기관을 사칭하는 전화를 무작위로 걸어 돈을 가로챈 혐의로 31살 이 모 씨등 4개 조직 32명을 현지에서 검거해 14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태국 등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41살 박 모 씨 등 8개 조직 36명을 붙잡아 3명을 송환해 구속하고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해외에서 발생한 범죄의 경우 국제 공조수사를 요청한 뒤 결과를 기다리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이번에는 태국 경찰청과 합동 단속을 벌이는 등 현지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로 대규모 검거가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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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태국내 한국인 범죄 조직원 68명 검거
    • 입력 2015-07-23 12:01:11
    • 수정2015-07-23 20:00:55
    사회
태국에서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를 저지른 한국인 68명이 태국 경찰과의 공조로 현지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태국 방콕에 콜센터를 차린 뒤 금융 기관을 사칭하는 전화를 무작위로 걸어 돈을 가로챈 혐의로 31살 이 모 씨등 4개 조직 32명을 현지에서 검거해 14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태국 등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41살 박 모 씨 등 8개 조직 36명을 붙잡아 3명을 송환해 구속하고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해외에서 발생한 범죄의 경우 국제 공조수사를 요청한 뒤 결과를 기다리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이번에는 태국 경찰청과 합동 단속을 벌이는 등 현지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로 대규모 검거가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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