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첫 취업까지 11개월 걸려…사무직 비중 줄어

입력 2015.07.23 (12:01) 수정 2015.07.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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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이 첫 직장을 구하는 데 1년 가까이 걸리고 사무직보단 기능직과 서비스업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5월 기준 15살에서 29살 사이 청년층 가운데, 임금근로자 386만 명이 첫 직장을 얻는 데 걸린 시간이 평균 11개월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전문가가 30.2%로 가장 많았고 사무직 26%, 서비스·판매업 22.3%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관리자·전문가와 사무직은 각각 0.8%, 1.3% 포인트 줄어든 반면 서비스·판매업과 기능·기계 종사자는 각각 1.3%와 0.9%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또 계약기간이 정해지지 않거나 1년 이하인 일자리가 32.1%를 차지했습니다.

첫 직장에서 일하는 기간은 평균 1년 6.4개월로 지난해보다 0.4개월 감소했습니다.

취업 시험 분야는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청년이 34.9%로 지난해보다 6.9% 포인트 높아졌고, 일반 기업체는 18.9%로 6.6%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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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층 첫 취업까지 11개월 걸려…사무직 비중 줄어
    • 입력 2015-07-23 12:01:41
    • 수정2015-07-23 15:59:27
    경제
청년층이 첫 직장을 구하는 데 1년 가까이 걸리고 사무직보단 기능직과 서비스업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5월 기준 15살에서 29살 사이 청년층 가운데, 임금근로자 386만 명이 첫 직장을 얻는 데 걸린 시간이 평균 11개월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전문가가 30.2%로 가장 많았고 사무직 26%, 서비스·판매업 22.3%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관리자·전문가와 사무직은 각각 0.8%, 1.3% 포인트 줄어든 반면 서비스·판매업과 기능·기계 종사자는 각각 1.3%와 0.9%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또 계약기간이 정해지지 않거나 1년 이하인 일자리가 32.1%를 차지했습니다.

첫 직장에서 일하는 기간은 평균 1년 6.4개월로 지난해보다 0.4개월 감소했습니다.

취업 시험 분야는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청년이 34.9%로 지난해보다 6.9% 포인트 높아졌고, 일반 기업체는 18.9%로 6.6%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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