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부상’ 이미림, 2연패 노린 마이어클래식 기권

입력 2015.07.23 (14:31) 수정 2015.07.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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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손목 부상으로 2연패에 도전했던 마이어 LPGA 클래식과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불참한다.

이미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LPGA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서에서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타이틀을 방어할 수 없게 돼 매우 죄송하다"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이미림은 LPGA 데뷔 첫해인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승부 끝에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천414야드)에서 열린다.

이미림은 "마이어가 마련한 훌륭한 대회에서 경기하기를 바랐지만, 왼쪽 손목 부상 때문에 이번 주 대회는 물론 다음 주 열리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이어와 그랜드 래피즈 측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이 멋진 대회에 참가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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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목 부상’ 이미림, 2연패 노린 마이어클래식 기권
    • 입력 2015-07-23 14:31:22
    • 수정2015-07-23 16:44:13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손목 부상으로 2연패에 도전했던 마이어 LPGA 클래식과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불참한다.

이미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LPGA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서에서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타이틀을 방어할 수 없게 돼 매우 죄송하다"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이미림은 LPGA 데뷔 첫해인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승부 끝에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천414야드)에서 열린다.

이미림은 "마이어가 마련한 훌륭한 대회에서 경기하기를 바랐지만, 왼쪽 손목 부상 때문에 이번 주 대회는 물론 다음 주 열리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이어와 그랜드 래피즈 측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이 멋진 대회에 참가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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