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5원 급등…3년 1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15.07.23 (16:03) 수정 2015.07.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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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원 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며 3년 1개월 만에 1,160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오늘 서울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달러에 11원 50전 급등한 1,165원 1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주택판매 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9월 금리 인상 기대감이 높아지며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0.3% 증가에 그쳐 저성장 우려가 커지며 원화 가치 하락 속도를 늦추지 못했습니다.

한편 오후 3시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원 22전으로 어제보다 6원 19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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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11.5원 급등…3년 1개월 만에 최고
    • 입력 2015-07-23 16:03:40
    • 수정2015-07-23 17:33:59
    경제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원 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며 3년 1개월 만에 1,160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오늘 서울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달러에 11원 50전 급등한 1,165원 1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주택판매 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9월 금리 인상 기대감이 높아지며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0.3% 증가에 그쳐 저성장 우려가 커지며 원화 가치 하락 속도를 늦추지 못했습니다.

한편 오후 3시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원 22전으로 어제보다 6원 19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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