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공익신탁’ 공식 출범…민간 기부문화 활성화 목적

입력 2015.07.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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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민간 차원의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공익신탁'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호 공익신탁 출범식'을 열고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 지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등 5개 공익신탁 운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공익신탁이란 위탁자가 재산을 금융기관 등에 맡기면 수탁자가 이 재산을 관리 운용해 수익을 만들어 공익사업에 쓰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공익신탁의 주요 운영 현황은 인터넷에 공시되고, 회계는 법무부와 외부감사인이 관리 감독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오늘 출범식에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배우 유동근 씨와 국제구호 전문가 한비야 씨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현웅 장관은 아동학대 피해자를 돕는 제1호 '파랑새 공익신탁'의 첫 번째 위탁자로 참여했습니다.

유동근 씨와 한비야 씨는 각각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는 '나라 사랑 공익신탁'과 세계시민교육 참여자들을 지원하는 '세계시민학교 공익신탁'에 위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해 3월, '공익신탁법'을 제정해 1년 뒤인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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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공익신탁’ 공식 출범…민간 기부문화 활성화 목적
    • 입력 2015-07-23 16:03:41
    사회
법무부가 민간 차원의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공익신탁'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호 공익신탁 출범식'을 열고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 지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등 5개 공익신탁 운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공익신탁이란 위탁자가 재산을 금융기관 등에 맡기면 수탁자가 이 재산을 관리 운용해 수익을 만들어 공익사업에 쓰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공익신탁의 주요 운영 현황은 인터넷에 공시되고, 회계는 법무부와 외부감사인이 관리 감독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오늘 출범식에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배우 유동근 씨와 국제구호 전문가 한비야 씨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현웅 장관은 아동학대 피해자를 돕는 제1호 '파랑새 공익신탁'의 첫 번째 위탁자로 참여했습니다. 유동근 씨와 한비야 씨는 각각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는 '나라 사랑 공익신탁'과 세계시민교육 참여자들을 지원하는 '세계시민학교 공익신탁'에 위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해 3월, '공익신탁법'을 제정해 1년 뒤인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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