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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다 남은 양주로 ‘가짜 양주’ 5천 병 만들어 유통
입력 2015.07.23 (21:28) 수정 2015.07.23 (22:0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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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흥업소에서 마시다 남은 양주 등을 모아서 가짜 양주를 만들고 이를 술집에 공급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렇게 만들어진 가짜 양주가 5천 병 넘게 유통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자에 양주가 가득합니다.

한 병에 5천 원 정도 하는 저가 양주입니다.

29살 임 모 씨 등 3명은 유흥업소에서 먹다 남은 양주를 사들여 저가 양주와 섞었습니다.

빈 양주병의 위조 방지 장치를 뚫고 먹다 남은 양주와 저가 양주를 섞어 속을 채운 겁니다.

비닐캡을 씌우고 열처리를 해 진품과 구별을 어렵게 했습니다.

임 씨 일당은 병마개에 중국산 위조 전자태그까지 붙여 진짜 새 양주인 것처럼 꾸몄습니다.

이렇게 만든 가짜 양주 대부분을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 종업원들에게 박스당 수고비 5만 원을 주고 진짜 양주와 1 대 1로 바꿔치기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넉 달 동안 유통시킨 가짜 양주는 5천 병이 넘습니다.

바꿔치기한 진짜 양주는 시중의 70% 정도 가격에 팔아넘겼습니다.

<녹취> 임 모 씨(피의자/가짜 양주 유통 총책) : "아는 형 소개로 팔았습니다. 죄송합니다. "

임 씨 등이 넉 달 동안 챙긴 돈은 1억 8천여만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최우영(서울 강남경찰서 경제6팀장) : "피의자들은 전 유흥업소 종업원들로 양주의 유통과정을 잘 알고 있어…."

경찰은 조세범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임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 마시다 남은 양주로 ‘가짜 양주’ 5천 병 만들어 유통
    • 입력 2015-07-23 21:30:13
    • 수정2015-07-23 22:06:52
    뉴스 9
<앵커 멘트>

유흥업소에서 마시다 남은 양주 등을 모아서 가짜 양주를 만들고 이를 술집에 공급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렇게 만들어진 가짜 양주가 5천 병 넘게 유통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자에 양주가 가득합니다.

한 병에 5천 원 정도 하는 저가 양주입니다.

29살 임 모 씨 등 3명은 유흥업소에서 먹다 남은 양주를 사들여 저가 양주와 섞었습니다.

빈 양주병의 위조 방지 장치를 뚫고 먹다 남은 양주와 저가 양주를 섞어 속을 채운 겁니다.

비닐캡을 씌우고 열처리를 해 진품과 구별을 어렵게 했습니다.

임 씨 일당은 병마개에 중국산 위조 전자태그까지 붙여 진짜 새 양주인 것처럼 꾸몄습니다.

이렇게 만든 가짜 양주 대부분을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 종업원들에게 박스당 수고비 5만 원을 주고 진짜 양주와 1 대 1로 바꿔치기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넉 달 동안 유통시킨 가짜 양주는 5천 병이 넘습니다.

바꿔치기한 진짜 양주는 시중의 70% 정도 가격에 팔아넘겼습니다.

<녹취> 임 모 씨(피의자/가짜 양주 유통 총책) : "아는 형 소개로 팔았습니다. 죄송합니다. "

임 씨 등이 넉 달 동안 챙긴 돈은 1억 8천여만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최우영(서울 강남경찰서 경제6팀장) : "피의자들은 전 유흥업소 종업원들로 양주의 유통과정을 잘 알고 있어…."

경찰은 조세범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임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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